사실 이 당시 전 문대통령 발언에 대해 사이다다! 당연하다! 멋지다!
정도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위안부 협상에 대한 선제공격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지금 보니 벌써 이때부터 한반도 비핵화 프로젝트 시작한걸로 보이고
그 첫 작업으로 일본을 논의 바깥으로 밀어내기 시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반도 평화는 세계 최고 열강들이 각축을 벌이며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어
국제정세에서도 난제 중의 난제이고 트럼프 말대로 수십년간 아무도 풀지 못한
난공불락의 골치거리입니다.
여기서 일본은
1. 한반도 평화를 가장 싫어하고 반대하는 세력입니다.
2. 아베는 오바마와 친합니다.(트황상 심기)
3. 부인 문제 및 스캔들로 정치적 기반이 약해졌습니다.
4. 북한도 아베와 일본 당연 싫어합니다.
아베와 일본을 프로젝트 시작 전에 쳐내버립니다.
마치 전쟁 전에 적의 골치 아픈 수장을 먼저 없애고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방해하려고 아베는 동분서주하지만 이미 그의 발언의 힘은 없어졌습니다.
이후, 문대통령이 그야말로 평화의 고삐를 잡습니다.
저는 평창이 한반도 비핵화의 시작점이 아니라
아베 원숭이를 쳐내던 바로 이때가 한반도 평화 프로젝트의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바둑 고수 문재인! 제일 못할거라던 외교가 그야말로 주특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