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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후원금(이동형, 권순욱)
게시물ID : sisa_1064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hh
추천 : 3/89
조회수 : 2149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8/05/29 15:20:39
 
적정 후원금(이동형, 권순욱 or 이이제이, 정치신세계)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마음에 들면 추천, 안 들면 비공 *^^*
십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동형(이이제이)

기본후원금 100,000원

1. ‘엄혹한 시절' 이명박근혜 까는 B급 시사방송을 표방하며 프로그램을 만든 용기 10,000원(110,000원)

2.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나름 ‘심도’있게 파헤쳐 청취자들의 관심 유도 및 엄숙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는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 낸 재치 30,000원(140,000원)

3. 특유의 뺀질거림으로 B급 언어, 욕, 유머를 적절히 구사, 이로 인한 재미 10,000원(150,000원)

4. 이박사, 세작과의 굿 캐미 5,000원(155,000원)

5. 문, 대표시절, 대놓고 까던 박영선류 뿐만 아니라 한 때 자신과 친했던 박지원마저 처절하게 씹어주던 통쾌함 20,000원(175,000원)

6. 문이 당 혁신 차원에서 영입한 인사들을 팟캐스트에 등장시켜 그들의 새로운 면모를 알린 공 50,000원(225,000원)

7. 그 결과 새로운 피, 유능하고 참신한 정치 신인들이 대거 국회 입성, 총선 승리에 일부 기여한 공 100,000원(325,000원)

8. 감히, 지가 머라고 문과 각을 세워 당권을 넘보던 김종인/ 안철수를 필두로한 배신자 국민의 당과의 전선 형성(공천 탈락한 정청래와의 의리는 덤) 50,000원(375,000원)
 
9. 이로 인한, 문의 대통령 당선, 정권 탈환에 기여 500,000원(875,000원)

10. 문 당선 후, 자신들의 분신이었던, 애환이 구석구석 박혔을 ‘이이제이’를 깨끗이 접는 앗싸리 함 10,000원(885,000원)

11. 이 모든 공에도 불구, 초대된 정치인을 아무개, 아무개 씨라 부르는 싸가지 없음. -10,000원(875,000원)

12. 뿐만 아니라 문에게까지 문 후보, 문 후보는~ -200,000원(675,000원)

13. 정치인과의 은근한 친목 자랑 -10,000원(665,000원)

14. 먼저 공격 받아 어쩔 수 없었다하나, 권순욱 및 간장에 과도한 대응 -10,000원(655,000원)
 
15. 좀 더 세련된 방법은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 -50,000원(605,000원)

16. 이유야 어찌되었던 지방 선거를 앞 둔 적전분열, 문 지지자들의 염려 -20,000원(585,000원)


이동형(이이제이) 적정 후원금 585,000원


권순욱(정치신세계)

기본후원금 100,000원

1. 비교적 잘 선택한 컨텐츠 10,000원(110,000원)

2. 문 당선 후, 승리에 취해있던 지지자들에게 묵직하게 놓은 한 방의 예방주사 200,000원(310,000원)

3. 이로 인한 지지자들의 경각심 고취 ‘내부총질이 더 나쁜 겨’ ‘그려 문 통은 노 통의 전철을 밟게 해선 안 되지’ 100,000원(410,000원)

4. 범 진보는 개나 줘버려! 니편 내편 가리지 않고 문에게 반기를 들거나 기미만 보여도 깐다는 독고다이 정신 10,000원(420,000원)

5. 이를 바로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 20,000원(440,000원)

6. 에둘러 말하지 않고 직선으로 까는 호방함 10,000원(450,000원)

7. 이로 인해 느끼는 청취자들의 카타르시스 30,000원(460,000원)

8. 이 모든 걸 기반으로 지방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정치인들과의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영민함 그것도 경북 험지에서 시작. 50,000원(510,000원)
 
But,

8. 과함이 부족함만 못하다고 민주당 정치인에 대한 과도한 완장질 -100,000원(410,000원)
  “일단 최민희는 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눈치가 없으면 입이라도 닫고 살던지.”
  “표창원은 어깨뽕부터 빼야 돼, 혼자 고고한 정의의 사도야.”
  “손혜원은 우리를 진보판 뉴데일리라 했다지? 두고 봅시다 손씨” 등등
 
9. 이재명과 흡사한 욱~하는 성질, 게다가 SNS에서 욕까지  -50,000원(360,000원)
“~그 태도가 문제야 이 새끼야...너 새끼는 농담이 안통해... 어디서 진보신당 새끼가 굴러와서 민주당 물흐리고 깝치는지~”(심상정에게 한 욕은 생략) *박용진 나쁜쉐이 맞다. 하지만 만인이 보는 SNS에서 이러면 문통에게 도움 될까. 부담 될까 ㅎ 

10. 무엇보다 정치인이나 주변을 깔 때, 그 근거의 빈약하고 허접함(ex, 송기호는 노통 깐 나쁜 넘 -> 송기호 추미애가 추천(?) -> 그래서 추미애도 나쁨) -20,000원(340,000원)

10. 정치인 까는 게 대박나자 전선을 예능에까지 확대 내가 좋아하는 김제동까지 공격 -100,000원(240,000원)

11. 그것도 자신은 육법전서 다 외웠다며 김제동이 헌법 운운할 때마다 역겨웠다는 그 발상의 유치함 -50,000원(190,000원)

12. 이동형의 정치인과 친목질 비판했으면서 뉴비씨, 정치신세계에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그것도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나온다며 은근히 자랑질하는 구상유취 -10,000원(180,000원)

13. 이로 인해 ‘일마이거 드루킹처럼 사고치고 나중에 문 에게 부담주지 않을까’하는 대다수 문 지지자들이 느끼는 불안감, 아무래도 그리 될 것 같다는 살며시 솟아나는 촉 -100,000원(80,000원) 

권순욱(정치신세계) 적정 후원금 : 80,000원


결론 :
 
적정후원금 : 이동형(이이제이) 585,000원 권순욱(정치신세계) 80,000원 
이동형, 일부 잘못있으나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 대선 승리에 기여한 공이 과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음. 권순욱 초반의 쌈박한 컨텐츠를 과도하고 무리한 완장 질로 까먹고 있는 중. 허나 그 또한 우리의 자산, 감시하고 응원하며 지켜볼 것.

P.S 이동형, 권순욱, 이재명 다 욱~하는 성격임. 셋 다 성질이 비슷비슷하다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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