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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북미대화 재뿌리기?…"김정은 탄 항공기 납치 가능"
게시물ID : sisa_1066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9
조회수 : 218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6/01 12:57:45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일본의 한 우익 언론이 이런 분위기에 재를 뿌리는 듯한 기사를 보도했다. 

사이버공격 기술 발달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이동할 때 항공기가 납치될 수 있으며 암살까지 될 수 있다는 '도 넘은'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산케이(産經)신문은 1일 "사이버 보안의 관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실현될 경우 위험성에 대한 논의도 일고 있다"며 "항공기에 사이버공격을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를 납치해 '암살'하는 것도 허풍이 아닌 상태가 됐다"고 했다. 

신문은 이어 지상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행 중인 항공기를 제어불능 상태에 빠뜨릴 수 있으며, 이런 일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 CNN방송도 2013년 독일 보안 전문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항공기를 원격 조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아직까지 사이버공격으로 항공기를 원격 조작한 사례는 업었다면서도,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경우,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는 약 6시간 반을 비행해야 한다면서 "이 전용기의 보안대책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항공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 전용기가 노후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항공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워장의 전용기가 사이버공격에 만반의 대책을 취한 것 같지는 않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용기와는 천양지차"라고 했다. 

이에 더해 북한은 최근 각국에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지만 방어력은 떨어진다는 관측이 많다고 덧붙였다. 

산케이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 같은 주장에 힘을 보탰다. 다나카 다쓰히로(田中達浩) 전 육상자위대 통신학교장은 "기술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를 원격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며 "누군가가 정상회담을 교란하기 위해 실행할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다나카는 이어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미국은 북한과 최신 안전대책을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쿄이과대학의 히라쓰카 미쓰요시(平塚三好) 국제정세 교수도 "인터넷 환경만 있으면 공격이 가능해, 모든 리스크를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시스템 보안을 최대한 강화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62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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