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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은 왜 붕괴되었나
게시물ID : sisa_1067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발정영원히
추천 : 92
조회수 : 516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6/04 15:28:55
붕괴되었다는 추측을 전제로 쓴 글입니다.



1. 징후

이들 의원들은 경기북부 지역에 대해 “오랜 세월 ‘접경지역’의 굴레가 ‘피해의 세월’이 됐던 경기북부지역에게 ‘평화’는 나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기회이자 절실한 소망”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평화의 길을 열어온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고 평화를 실천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평화적합도 최고의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80603114605846



어제 뜬금없이 경기 북부 의원이자 이재명 캠프 사람인 정성호, 유은혜, 윤후덕이 국회 정론관에서 이재명 지지를 호소합니다.

경기 북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죠. 

거의 안알려진 기사인데 지지율에 비상이 걸린 겁니다.



2. KBS 1의 의미

공영방송으로 표준적이고 정통성이 있다고 사람들이 봅니다. MBC, SBS는 날라리 잡방송으로 봅니다.

이런 경향은 지방과 시골로 갈수록 강해집니다.

그래서 쥐닭 9년 동안에도 9시뉴스는 20% 전후의 시청률을 유지했습니다.

물론 드라마 직후 광고 없이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고
엠빙신에 비해 덜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채널에서 하는 토론회는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3. 경기도는 어떤 곳인가

서울과 가까워서 민주당세가 강할 것 같지만 알고보면 다릅니다.

전통 도시나 신도시 빼면 그냥 시골입니다. 강원도, 경상도 같은 촌입니다.

경기 북부의 경우 일산, 파주, 의정부, 동두천 빼면 다 시골입니다. 양주는 소규모의 신도시가 있는데 애매합니다.

이런 시골에서 KBS 토론은 영향력이 엄청납니다. 입에서 입으로 많이 전파되었을 겁니다. 전통공동체 성격이 강한 시골에서 구전의 힘은 막강합니다.

권역별 여론조사 돌렸는지 알 수 없으나 경기북부에서 난리가 났다고 봅니다. 원래 자유당 지지가 높은 곳인데 남경필 지지가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남경필 찍을 명분이 더 강해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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