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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이 말하지 않은 사실들.
게시물ID : sisa_1073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sertcoin
추천 : 15
조회수 : 204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6/11 16:35:54
첫째

같은 해 50개 대기업 인사 담당자 설문 조사에서는 '비슷한 조건이라면 남성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대답이 44퍼센트였고, '여성을 선호한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한구절임.

그렇다면 실제론 어떠할까?

원본기사를 찾아봅시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working/49057.html


11일 대학생 인터넷신문 '투유'( www.tou.co.kr )가 50개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슷한 조건이라면 남성 지원자를 선호한다'는응답자가 전체의 44%를 차지한 반면 '여성을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다'는 응답은 56%였다."



소설은 성별과 관계없이 공평하게 대우한다라는 과반수가 넘는 응답 을 의도적으로 누락시켜 불공평한 처우를 당하고 있다라고 호소.



그렇다면 실제 신입사원 고용률 현황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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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입사원 고용률은 여성이 더 높음.)



두번째 

"입사부터 지금까지 남자 동기들의 연봉이 쭉 더 높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나라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남성 임금을 100만원으로 봤을 때 OECD 평균 여성 임금은 84만 4천원이고 한국의 여성 임금은 63만 3천원이다."




여기서 우리는 저 결과보다 어떻게 해서 저런 수치가 나왔는지에 대해 과정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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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통계청이 주최한 '통계바로쓰기 공모전'에서는 성별임금격차 통계의 오류를 지적한 '대한민국의 성별 임금 격차에 숨겨진 진실'이 1위를 차지함.
(3위를 차지한 주제중에도 '한국 남녀 임금격차 꼴치 통계의 왜곡 해석'이 포함되어 있음.)




위 공모전의 내용을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이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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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한민국이 여성에 대한 처우가 다소 미흡하거나 차별적이였던 것은 사실임. (이것이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리고 현재에도 40대 이상 여성들의 고용률이나 임금에선 차이가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임.
(근속기간이나 노동시간같은 변수도 적용시켜야 하고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육아를 분담하고 남성만이 경제활동을 일임하는 것이 과연 차별이고 불평등이라고 볼수 있는 가(오히려 그것은 남성에겐 불리가 아닌가)등등의 해석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소산을 현대를 사는 여성들에게 그대로 여과없이 주입시켜 마치 지금의 20~30대 여성들이 그때와 같다라고 말하는 것은 왜곡임.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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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가산점에 대해선 얼굴을 붉히며 적극 반대했던 그들의 내로남불.jpg)





겉으론 평등을 외치면서 오히려 다른 차별과 불평등을 만들어내고 있음.
(그녀들이 성평등주의자가 아니라 여성 우월주의자라는 사실을 방증함.)



모든 사회적 현상과 통계를 해석하는 시각은 신중하고 이성적이여야 함.

더 이상 감성적이고 자의적인 시각에 호소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특히 공인의 경우 그 사회적 영향력을 감안해 더욱 신중해 지길 바라는 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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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것을 빨갛다고 말하는 것만이 거짓말이 아님.

지금처럼 서로간에 만들어진 갈등과 조장된 혐오로 인해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을 떄일수록,

빨간것을 새빨갛다고 말하는 것도 심각한 거짓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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