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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서 대권 후보급으로 성장한 김경수
게시물ID : sisa_1076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안경
추천 : 14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6/14 10:54:11

2010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너무 아쉬웠어요.

당시 김해에서 김경수가 야권 대표 선수로 나오면 한나라당에서 그 누가 나와도 당선이라는 여론조사가 있었다던데

근데 야권 통합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고 분열 모습에 부담을 느낌 김경수가 스스로 포기.

이때 이봉수가 아니라 김경수 였다면 무조건 당선이었죠.

김경수 출마 유력할 때는 나올 생각도 없던 김태호가 김경수 포기 이후 바로 귀국해서 김해로 왔고

2년후에는 직접 나섰는데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뛴 김태호에 패배.

이후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서 대선을 뛰었고 경남 도당위원장을 하며 2014년 지방선거 출마

진짜 여기까지는 고난의 연속이었네요.

2010년에 국회에 입성했으면 지금 3선에 경남 맹주였을텐데

그래도 힘든 과정을 겪었기에 더 무게감있는 정치인이 된것 같아요.

이제는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가 됐어요.

경남 출신에다가 노무현 대통령 귀향 후 계속 김해, 경남을 지키면서 의리있는 남자라는 이미지가 딱 박혔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보증하는 진국이고 국회의원 낙선 이후 대중과의 스킨십도 좋아졌죠.

여기에 손학규 같은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얻을 수 없는 인기를 타고 났어요.

이미지가 깨끗하고 외모도 호감형이라서 인기가 없는게 이상한 스타일.

암튼 좀 돌아왔지만 대선 후보급으로 성장해서 참 기쁩니다.

경남에서 잘하면 바로 차기에 강력한 후보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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