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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후의 분열의 가능성과 이미 시작된 대권 싸움
게시물ID : sisa_1077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사삶
추천 : 23
조회수 : 9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6/14 1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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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민평련 잔당), 이재명(정동영 잔당 + 오렌쥐 극좌) 등은 대선을 위한  권력 투쟁의 관점에서 지방 선거를 봤다. 그래서 문재인이 만든 원칙과 공천 시스템을 망가 뜨렸다.  게임은 진작에 시작됐다.

이제 다음 게임이다. 본 게임은 총선이고, 궁극적 게임은 대선이다.  이들의 우선 순위는   친노친문 세력과의 내부 투쟁인데,  현재 야당들이 그렇듯이 이들도 시민들에게 환호 받고 환영 받는 대선급 인재가  없거나,  문제가  많다. 그래서 오점 투성이인 이재명을 포기할 수 없다. 

당권을 친노친문이 가져오며 친노친문은 노무현의 유지와 문재인의 염원을 받들어서 당원이 진짜 주인되는 시스템을 복구시키고 개선할 것이다.   게임의 룰을 정하는 싸움에서 패한다면  이들은 아마 당을 깨고 나가는 것을 불사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당원들이 주인이 되는 온전한 정당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천하는 민주당을  이들은 정서적으로 받아 들일 수도 없고(그래서 추미애는 노무현 탄핵에 앞장 섰다고 본다.), 그 시스템에서 생존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대선급 인물이다. 대선급 인물이 없으면 미래가 없기 때문에 민주당을 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이재명도 필요하고, 추미애 스스로도 자기가 대선에 나설 거라고 광을 팔기 시작하고 있다. 총선에서 공천 장사를 못하거나, 민주당 내에서 대선주자로 나갈 희망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지면 문재인의  등에 칼을 꼽고  나갈 가능성이 있다. 이 시점에 제2의 국민의 당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그들의 욕망과 반칙과 편법에 의지하는 본성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경우 정동영 잔당, 오렌쥐색 뻐꾸기 알들,  민평련 잔당이 나갈 때에 대선급이 있어야만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추미애 입장에서는 문제 많은 이재명이 만만한  경쟁상대이자, 이 국면에서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를 위해서 추미애는 김민새 등을 내세워서 민평당과 의 합당, 협치 이 지랄을 떨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재인에 대한 배신 이후 이재명을 통제하고 압도하기 위해서이다. 이들은 열린우리당 사태의 리바이벌 , 안철수의 국민의 당 사태를 재현하고 싶을 것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이번 지선을 통해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대선급 후보로 등극해 버린 김경수를 얻은 것은 큰 수확이다. 김경수는 모든 언론, 민주당 내의 적폐, 야당의 협공에도 불구하고 생존을 했을 뿐 아니라, 이기고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대선급으로 성장해서 돌아왔다. 경쟁력 있는 대선급 인재가 친노친문에 많을 수록 좋다. 박영선이 남아서 계속 꼬리를 흔드는 가장 큰  이유는 문재인의 압도적 경쟁력 때문이었다. 국개 의원들은 가치가 아니라 집권 여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택한다. 

남아 있는 민평련계, 정동영계, 그리고 구좌파 연합과의 싸움의 핵심은 결국 잠재적 대선 후보들의 경쟁력 싸움이다.    

다행히 이번 지선을 통해 정동영계와 오렌쥐(낡은 극좌파)들의 희망 이재명은 치명상을 입었다.  남아 있는 민평련의 구심점이 되고자 하는 추미애가 있다. 추미애는 정체가 드러났고, 친노친문의 지지를 잃고 있기 때문에 당대표라는 직함을 잃어 버리면 대중적 주목과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본다. 김종인의 길을 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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