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단순히 부도덕한 넘이라 부도덕이라 칭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면 할 수록 착착 감기고
특히 똥파리 드립치는 사람들과 논쟁이 붙으면
부도덕이란 단어 하나로 묵직한 팩트 한방 먹이고 들어가더군요
예)
'똥파리들아 니들 당원이면 해당행위 중이야'
'부도덕을 추종하는 게 민주당의 당론이냐?'
'똥파리야 그래서 경선 불복하겠다는 거야?'
'부도덕이 싫다는데 뭔소리니 이 부도덕 부역자야'
'극문 똥파리들 너희들이 민주당을 망치는 거야'
'부도덕을 쉴드 중인 너희들이 민주당을 망치는게 아니고?'
단어가 똥파리 처럼 저렴하지도 않고 매우 정갈하고 임팩트 있는게
이게 안가에서 술 팔며 자칭 독립운동 하신 듣보 이똥형 작가와
현장(MBC)에서 이명박근혜에게 저항하며 싸운 작가와의 차이점 같습니다
새삼 박찬혁 작가가 왜 천재작가에 레전드라 불리는지 느끼게 되더군요
말이라는게 많은 사람들이 써야 유행어가 되듯이
전 앞으론 이읍읍, 찢재명, 낙지사가 보단 부도덕이라고 부르려 합니다
여기에 이제명 = 부도덕의 대명사가 되는 효과까지 있으니 짱짱이지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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