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사게에 김어준을 비판하는 글이 종종 보이는데 그중 김어준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모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짧게나마 부족하게나마 정리해 봅니다.
아시다시피 김어준은 친노, 노빠, 노무현 추종자입니다.
노 대통령 사망 후 8년 동안 추모의 의미로 검은색 넥타이만 맬 정도로요.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다른 넥타이로 바꾼걸로 압니다.
목숨까지 위협 받아가며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끝까지 추적했습니다.
모두가 권력 앞에 침묵할 때 일개 언론인이 정의와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취재했습니다.
이명박도 마찬가지죠.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만큼 싫어한 사람이 이명박, 박근혜 입니다.
블랙리스트, 국정원 불법 댓글, 다스, BBK, 비자금 등등 그들이 꾸준히 주장해온 내용들이
다 사실로 밝혀지고 있죠. 살아있는 권력과 목숨걸고 싸운 언론인입니다.
세월호 역시 풀리지 않았던 의혹들을 제기하고 그것들을 정리해서
'그날 바다' 영화까지 만들었습니다.
박근혜 5촌살인사건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판결을 앞두고 있을 때,
자금 문제로 고민하던 감독에게 본인이 구속이 안되면 이 영화 끝까지 만들어 보자고 했습니다.
그게 본인만의 추모 방식이라구요.
그것 말고도 많겠지만 크게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댓글로 더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김어준이 까방권을 갖게 됐는지요.
김어준도 사람이고 잘못하면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재명 논란에 침묵한 사람 많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나 진보인사들 중 이재명에 대해 제대로 입장 표명한 사람이 몇이나 되죠?
저는 김어준이 걸어온 길을 알기 때문에
이재명 논란에 대해 침묵했다느니 그런 걸로 비판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인이 중립을 지켜야 하는 건 고사하고 이재명 논란에 침묵한다는게
이유라면 지금까지 침묵했던 모든 사람들이 다 비판받아야죠.
왜 김어준만 인가요?
미친짓을 하지 않는 이상 김어준, 우리털보, 시사요정
끝까지 믿고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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