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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고문과 갑수형님 그리고 옛날사람
게시물ID : sisa_1079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성명은.무슨
추천 : 31
조회수 : 12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6/21 11:42:16
정대철 고문은 왕년에 대단한 아주
인물이었습니다.

민주당 쪽에 거물 정치인 입니다.
권노갑 고문과 함께 보스정치의 마지막
인물 입니다.

뭐랄까 민주당의 마지막 보스 였어요.

뭐 전설 같이 떠도는 이야기가
있지요.옛날 민주당에서 공천
할때 돈이 한푼도 없는 신진인사
에게 공천 받도록 해주고 밤에 산타
크로스 처럼 거액의 돈을 선거운동
하라고 주고 홀연히 가더라는
이야기가 있죠.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후단협 놈들에게 만신창이가 되도록
공격받을때 당대표급 중진 중에서
유일하게 노후보를 지켜주던 든든한
기둥 같은 분이었어요.

근데 노대통령이 당선 되자 마자
정대철 고문은 정치자금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대철 고문은 굉장히 당황하죠.
여기저기서 돈을 구해와서 당과
신진 정치인에게 주고 그런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갑자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 인겁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정치 보스가
정치자금을 끌어와서 나눠주는
행태가 결국 근절 되어야 할
옛날정치라고 본 것이죠.

그때 부터 거물 보스 정치인
정대철 고문은 정치자금수사
받고 내리막을 탑니다.

떠도는 소문에는 노대통령도
이제 그런 정치 하지 말자고
그랬는데 왜 그랬는지 안타까워
했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시대가 바뀌었는데 옛날사람이
옛날에 하던거 계속하면 그게
일행에게 부담이 되는거죠.

김갑수 평론가도 종편에서 처절히
싸워온 인물입니다. 일단 우리편
이다 싶으면 얻어맞고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적들의 공격에 일단
나가서 싸우는 논객이 었어요.

과거 곽노현 교육감 문제가
터졌을때 지들만 살겠다고 싹
손절하던 민주 진보 인사들 아주
얄미웠어요. 지난 정권 시절
일단 우리편 쉴드 치고 나가서
싸우는 갑수형님이 너무 너무
좋았었습니다.

근데 세상이 바뀌었어요.

이제 미네르바 사건 처럼 죄없는 거
뻔히 알면서 이놈 한 번 죽어봐라
라는 식으로 막 잡아다 구속시키고,
한총리 처럼 황당하게 누명씌우고
기소하는 시대가 최소한 문프 시절
에서는 끝났어요.

이제 갑수형님 처럼 일단 무조건
나가서 우리편 쉴드 치고 싸우고
우기고 보는 논객이 필요 없는
시대가 왔어요. 시대가 바뀌자
마자 바로 옛날사람이 되어
버린 겁니다.

마치 2차 대전때 탱크전의 시대에
독일 전차를 향해 칼 빼들고 말타고
돌진하던 폴란드 기병 보는듯 싶어서
안타깝네요. 왜냐면 폴란드 기병이
어케되었는지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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