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적 안나오면 선수의 실수, 개인기 부족, 마무리 등등으로 비난이 쏟아 집니다
그런데 정말 이해 못할 것은 축구인들 입니다
히딩크 감독에 대한 조직적인 비토 그리고 선수선발의 잡음들
국가대표 뽑는데 무수한 청탁과 압력에 대한 소문은 이제 비밀도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걸 축구인들이 서로 주고 받았으니 모를리 없다는 겁니다
그런 행위가 유망주의 장래를 망치고 국대 명성에 먹칠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침묵하는 축구인들의 침묵과 동조가 더 문제라는 거죠
축구 전체가 한 줌밖에 안되는 몇 놈들의 농간에 놀아나고 있는데도
이를 해결할 자정능력과 의지를 상실한게 한국 축구의 현 주소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축협만은 과거 국대의 양로원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장기적 플랜을 꾸려나가는 집단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