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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친문국회의원이 빠가사리가 되는 과정
게시물ID : sisa_1083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다시
추천 : 39
조회수 : 15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7/06 10:55:40
 
네티즌과 그나마 소통을 하는 국회의원이 빠가사리가 되는 과정이 있다.
 
 
1. 여기서 네티즌은 문재인 지지자로, 국회의원은 여당 국회의원으로 한정한다.
 
2.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인물, 혹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돕는 인물로 인식된다.
 
3. 네티즌들은 이 인물을 지지하고, 후원하고, 쉴드치고, 다른 비판자들과 일전을 불사하고 싸운다.
 
4. 그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있다고 느낀다.
 
 
5. 친문국회의원으로 인식된 국회의원의 언동이나 과거사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기분이 싸한 발언들이 문제가 된다. 이 때 네티즌들 중 다수는 실드 시스템을 발휘해서 감싸고 옹호한다. (예시: 손혜원의 경우)
 
6. 5의 과정에서 소수 비딱한 네티즌들은 침묵하거나 관망한다.
 
7. 소위 친문국회의원들이 부분적으로 삽질을 하기 시작한다. 말 안 해도 될 말을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한다. (예시: 표창원의 경우, 최민희의 경우)
 
8. 네티즌들 중 다수는 여전히 참거나 관망하거나 더 큰 인물은 안 될 것이니 오히려 쟁점화시키지 말자고 한다. (각자가 전략적 대응 시작)   
 
9. 소위 친문국회의원들이 네티즌 다수의 여론에 반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공개적으로 주류 매체를 통해서 발언하기 시작한다.
 
 
 
10. 네티즌들은 5와 7과 9를 통합하여 비판하기 시작한다. 슬슬 친문 국회의원들은 빠가사리화 된다.
 
11. 좀더 전투적인 네티즌들은 이 친문국회의원들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견제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올라둔드 까대기 모드로 돌입한다.
좀더  온순한 네티즌들은 문프를 직접 까는 것과 같은  치명타가 나오기까지는 기다려 준다.
 
12. 11단계에 이르면 소위 친문정치인은 그 친문이라는 정체성을 의심 받게 된다. 혹은 인성과 의도를 의심하게 된다. 
 
13. 네티즌들은 맹렬한 비판자로서. 정치적 행위의 맥락은 무시하고 너나 할 것 없이 못하면 사정없이 깐다. 기다려 주지 않는다. 왜 기다려야 하남??
 
14. 온라인에서 실드 쳐 주는 지지자를 잃은 국회의원은 주로 오프라인으로 나가게 된다. 망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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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유 읽기 3년에 생긴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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