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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의 후예 박근혜.. "친위쿠데타 계획"
게시물ID : sisa_1084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51
조회수 : 15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7/10 14:37:11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은지기자
"기무사 문건과 관련된 기사가 오늘 아침에 또 나왔는데요.
경향신문 보도입니다.

기무사가 2016년 10월 29일에 열렸던 박근혜 퇴진 1차 촛불집회 이후에 
시위대의 청와대 점거시도, 대통령 하야탄핵, 대통령유고로
계엄상황 발생등의 시나리오를 대응별로 써서 대외비문건으로 작성했다라는 건데요. 이때 탄핵을 앞두고서 이런식으로 
움직였다는 사실들이 드러난겁니다. "

김어준
"그니까 저희가 어제 전해드린건 2017년 3월인데, 
근데 이 문건은 2016년 10월이에요.
1차 촛불집회를 하자마자 이런 문건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거잖아요. 
처음부터 이런 발상을 했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중략)
이때 이미 친위쿠데타에 해당되는 그런 계획을 머리속에 떠올렸다는 얘깁니다.

(중략)

김어준
이 문건에서 굉장히 또 눈길을 끄는 대목이 뭐냐면
'외부불순세력에의한 유고시 계엄상황 예상' 이렇게 돼있거든요. 

이 '외부불순세력' 이라는게 굉장히 오래된 표현이죠.
외부불순세력이 없으면 만들어내는 역사를 가진 이들인데..
이렇게 표현하는걸 보면 결국 촛불집회가 시민들이 아니라
북한이라든가...어.. 그런 불순세력이 만들어내는 상황이 되면 계엄으로 가야된다..이런 논법이죠. 

김은지기자
"하지만 탱크는 모두 다 밑으로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2017년 3월에 검토 문건들을 보면 탱크가 북으로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결국 다 국민을 상대로 겨눴다고 밖에 볼 수 없는거죠."

김어준
"그러니까요. 외부불순세력이니..또 뭐 종북이니 북한의 상황이 걱정되면 탱크를 위로 올려야 되잖아요.
(탱크가) 서울 시내로 들어온다는거 아닙니까?

(중략)

김어준
"총기를 언제 사용할 것인가? 그리고 또 뭐. 
시위참여자를 어떻게 처벌할것인가? 방송국을 어떻게 장악하며 부처는 어떻게 장악할 것인가..다 나왔잖아요?
김은지기자는 체포, 저는 실종됐을거라고 봅니다.(폭소)
자 하여튼 끔찍한 상상인데 .. 이게 왜 문건이 나왔냐고 따질일이 아니죠. 

김은지
"탄핵이 기각됐다면 정말 가능한 일 일수도 있기때문에 
상상만으로 끝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김어준
"그러니까요 실행을 예정한 문건이 나왔는데 실제 이루어지지 않았잖느냔 말로 어떻게 희석이 됩니까? 안되는거죠.
이런 발상을 하고, 지시를하고,  문건을 만들었다는 자체가 실행을 목표로 한것이기 때문에 저는 최소한 국정조사 수준에서 명명백백히 명령라인에 있었던 사람들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문건조차 이런 발상조차 안 하는 거죠."
출처 "하지만 탱크는 모두 다 밑으로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탄핵 기각됐다면 어떤형태로든 국민적 항거가 있을것이고
그것을 외부불순세력의 소행이라고 우기면서 탱크를 들이밀었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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