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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만약 무승부가 나온다면..?
게시물ID : sisa_1085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꽁이
추천 : 2
조회수 : 10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21 16:06:51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CNN에서 만약 선거인단 동률이 나올 경우 어떻게 되는가? 라는 영상을 만들었더군요
 
 
 
미국 대통령은 Popular Vote(국민 투표) 와 상관없이 Electrol College (선거인단) 로 뽑습니다.
 
지난 대선에 힐러리가 국민투표는 300만표 가량 더 받았지만 선거인단에 져서 낙선했죠.
 
총 선거인단 538표중 270표를 얻어야 승리하는데 538이 짝수인 관계로 269:269 의 동률 가능성이 생깁니다.
 
 
Screenshot_2018-06-11-16-46-49.png
 
 
이런 경우에 대해 미국 헌법이 명시한 대통령 선정 방법
 
 
 
룰 1. 대통령은 새로 구성된 하원의회에서 뽑는다
 
Screenshot_2018-06-11-16-46-56.png
 
 
룰 2. 각각의 주는 모두 1표씩만 갖는다.
 
Screenshot_2018-06-11-16-47-14.png
 
 
 
 
Screenshot_2018-06-11-16-50-46.png
 
쉽게 설명하면..
 
캘리포니아주는 인구수 4000만 (선거인단 58명)
노스다코타주는 인구수 70만 (선거인단 3명)
 
두 주의 인구와 그에 비례하는 선거인단수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지만 하원 투표로 정할시에는 동등한 1표를 갖습니다.
 
 
 
룰 3. Popular vote 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Screenshot_2018-06-11-16-47-42.png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 주 (시카고) 를 예를 들어보면
 
Screenshot_2018-06-11-16-48-25.png
 
 
일리노이 주 대도시의 민주당 몰표로 Popular vote 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 했고 그 결과 일리노이주 선거인단 20명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선거인단 동률시 그 주에 하원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1표를 행사하기에.. 해당주에 다수당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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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11 MB
 
 
일리노이주는 오바마가 이긴곳이지만, 의석은 공화당이 더 많군요. 공화당 의원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진 않겠죠?  
 
결국 하원 투표에선 일리노이 주는 국민 표심과 다르게 공화당 후보에 1표가 더해집니다
 
Screenshot_2018-06-11-16-48-45.png
 
 
 이러한 제도덕에 만에하나 선거에서 동률이 나올시에는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네요.
 
 
 
한가지 재밌는 점은 하원에서 대통령을 뽑는다면 상원에서 부통령을 뽑는다는 점 입니다.
 
 
공화당 대통령 - 민주당 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는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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