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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대신 ‘석촌 목욕탕’ 뛰어든 바른정당 박종진
게시물ID : sisa_1085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34
조회수 : 342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07/21 16:57:43

http://news.joins.com/article/22821741


지난 송파을 재보궐 선거.

 

안철수

-송파을 전투는 역시 손학규님이 나가셔야 합니다!

-3등 후보가 나갈 순 없습니다!

 

박종진

-크읏 지도 3등 후보면서...

-그리고 싸워보기도 전에 내가 3등한다고 어떻게 장담해!!

-내가 3등을 하면 석촌 호수에 뛰어들겠어!!!!

 

그리고... 

선거결과

1등 민주 최재성

2등 자유 배현진

3등 바른 박종진

 

 

[현재]

 

박종진

-...........어떠카지.....

 

부하

-약속이니 입수하셔야죠.

 

박종진

-...(저색히를 부하라고...)

-일단 송파구청에 문의해보자

 

송파구청

-뒤지고 싶으세요?

 

송파경찰서

-하면 체포한다? 

 

송파소방서

-ㅅㅂ 바빠죽겠는데 일 만들지 마요 좀.

 

롯데월드

-아 꺼져요 진짜

 

박종진

-ㅇㅋ 그럼 들어가는건 안되고.... 석촌 호수 물을 퍼서 끼얹는건 되나요?

 

송파구청

-.... 아 하지 말라고... 호숫물도 공원 시설물이라 맘대로 하면 안된다고

 

부하

-인터넷 검색해보니 근처 목욕탕이 석촌호수 지하 150미터 암반수를 끌어다 쓴데요

 

박종진

-그래! 여기 탕에 들어가고 호수에 투신했다! 라고 하면 되겠어!!

-국민여러분! 석촌호수에 빠지는 마음으로 입수합니다!!(풍덩)

-국민과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박종진이 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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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한 존재감을 어떻게든 살려보려는 애처로운 몸부림.

 

그냥 방송이나 계속하지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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