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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구래...
게시물ID : sisa_1086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BBER
추천 : 2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7/23 22:11:17


얼마전 김어준의 시대정신 드립이 한참 이야기가 돌았다.

김어준의 말을 내가 이해한대로 아무리 써도 

당시의 분위기에서는 이재명 빠느라고 애쓴다는

앵무새 소리를 들을게 뻔하여

다른 화자가 떠들석한 지금 쓰는게 맞다 생각해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써본다.


말은 정확한 워딩의 중요도보다 이야기의 맥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많이 언급되는 볼만한 시사프로중

시사저널 J라는 것이있다.

저널리즘의 비판과 하나하나 시사에 대한 언론의 태도를

자아비판 하는 프로인데

단순 이것을 뭉퉁그려 시사전체의 접근의 태도로 보면

최욱의 당선인에 대한 언론의 태도도 문제가 있다. 라는 발언이

이재명을 감싸안으려는 내용으로 볼 수 도 있지만


이명박의 서울시장 당선소감에서 BBK에 대해 묻지 않았던 언론이

지금에 와서는 당선자의 뒷일에 대해 묻는다는 것도 형편성에 맞지 않다.

여. 야에 대한 언론의 편향성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해 본다면

최욱의 지적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이고

저널리즘J의 편성의도가 저널리즘의 자아비판이란 것을

다시금 상기해본다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다.


김어준의 시대정신 발언을 다시 이야기 해보자.

김어준은 이재명이 당선이 되고 대선에서도 유의미한 지지율로 후보로 당선된다면

그것 또한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또 다시 예를 들만한 것이 이명박인 것인데 이명박의 당시 세몰이...

그 천박한 돈독. 그의 삶을 되돌아 본다면 이해할 수 없는 명예욕. 

결과만 좋다면 모두 좋다는 천박함을 

당시 유권자들이 정령 몰랐는가를 되묻고싶다.


지금도 경상도 유권자의 성향이 나는 탐탁지 않고 그 특유의 우리가 남이가 정신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당시의 유권자는 지역을 가릴 것 없이  이명박에게 몰표를 주었다.

그것이 그 당시의 시대정신 이었다.

민주주의는 이만하면 되었고 이제 나의부를 위해 사기꾼을 앉혀놓는

모순을 통해 욕망을 투영했던 시대상.


그 지린내나고 눈쌀 찌푸려지는 시대상이 당시의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해본다면

이재명의 그 본질을 직면해도 사람들이 열광하고 뽑는다면 그건 시대상이 맞고

시대정신이 맞다.







어쩔 수 없다. 불공평해도 민주사회에서의 그 면(面)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결과의 값을 유권자가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옳든 그르든. 후든 당장이든. 

그 결과의 책임을 유권자 스스로 짊어짐 으로써 

가장 힘없는 사람이 가장 많이 잃고

가장 힘있는 사람이 가장 조금 잃고는 기득권은 유지된다.



이것을 마치 이재명이 시대정신에 걸맞는 사람이라고 말햇다는 듯이

호도하는 것은 잘못된 여론몰이이자

잘못된 총질이다.

오발탄을 마구쏴서 아군을 다 죽이면 다음 전쟁에서는 무엇으로 싸우려 하는 건지 되묻고싶다.

혹은 의도하는 바가 있는 것은 아닌가?




최근 대통령의 지지율이 많이 내렸다.

이전의 정부에서 내려온 잘못된 관습의 썩은 열매이든

세상의 관성을 틀어보려했던 의지에 대한 역작용이든

시민은 이전정부와 현정부의 모든 과업을 짊어지고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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