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연락 닿았다네요. 배터리없었다고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6일 배우 김부선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가 김씨와 연락이 닿아 수색을 종료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저녁 7시26분쯤 김씨의 딸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김씨의 딸은 신고를 하면서 김씨가 여행을 간다며 몇 주 전 차를 빌려줬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저녁 8시30분쯤 김씨의 딸과 접촉해 자세한 실종 경위를 파악하고 휴대폰 번호로 위치값을 추적했다. 

다행이 저녁 8시38분쯤 김씨와 딸이 통화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모두 종료됐다. 김씨는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