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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면 당내 철밥통 기득권 해체과정
게시물ID : sisa_1093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ooey
추천 : 42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8/16 18:47:52

이재명 혼자만 보면 도덕성과 능력의 문제지만
재미있는 것은 이재명이 당내 
기득권 유지 세력에 붙어 있어서
당대표 선거가 기득권을 얼마나 당원에게 
나눠 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민주당의 민주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찢과 반찢이지만 
본질은 기득권과 당원권의 싸움입니다.
김진표의 스탠스는 당원에게 둘도 없는 
권리확보를 위한 기회이며 도구인 셈이고 
설사 이해찬이 된다고 해도 
이런 흐름은 이제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이 흐름을 저해하는 것 자체가 
민주당의 생명력을 단축시키는 일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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