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을 심사하는 시간보다 아마 법정심사 시간이 더 길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특검팀 쪽에서도 특검보를 내보내는 등 최상급을 내보낼 것이고, 김지사 쪽에서도 마지막 중수부장인 김경수 변호사를 선임하고, 검찰 출신 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최상의 변호인단을 꾸린지라 치열한 법정다툼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게 또 결정적인 스모킹건이 있으면 모를까...일부 언론에서는 특검이 스모킹건을 숨기고 있다고 하지만, 정규군이 아닌 게릴라 조직이라는 특검 태생상 여론의 지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모킹건은 반드시 언론에 흘립니다. 결국 스모킹건 없이 김경수 지사의 진술과 둘리-서유기-드루킹 진술 중 누구의 진술이 더 신빙성 있느냐 다퉈야하기 때문에 법정심사 시간이 길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내일 영장심사 때 법정심사 시간 아마 최소 5시간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