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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김어준, "내가 싫어하는 것..."
게시물ID : sisa_1094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hers1
추천 : 63
조회수 : 262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8/08/17 1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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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채널예스에 나온 김어준 총수 인터뷰.

 
제목은 '['나는꼼수다'특집②] 김어준, "내가 쫄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

 
내용 일부 인용.


(전략)


그러니까 "쫄지마, 씨바!"라고 외치는 총수의 기질, 
이것도 타고난 거다.

 
"전 공포가 없어서 쫄지 않는 거예요. 쫀다는 것은 어떤 종류의 공포가 생긴 거거든요. 저는 우선 돈에 대한 공포가 없어요. 태생적으로 물욕이 없어요. 있으면 좋죠. 하지만 가난한 게 전혀 두렵지 않아요. 가난하면 어때, 불편할 뿐이잖아. 돈이 없다고 무시당할 거다, 이런 생각을 안 한다고요. 돈이 많은 애들이 대단해 보이지도 않아요. 그 많은 돈 다 쓰고 죽을 건가, 그거? 차가 100대면 뭐해. 맨날 100대 타고 다닐 건가?"

 

(중략)

 

반면 이런 거 정말 싫어한다.

 

예의 없는 것, 그리고 부당한 것.

 

"누군가 나에게 ‘너도 예의가 없잖아’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있어야 되는 (최소한의) 예의는 있다고 생각해요. 예의 없는 것들이 힘을 가질 때 화가 나요. 힘이 없으면 상관 없지. 뭔가 부당한 것도 싫어요."

 

(중략)

 

"독재자를 넘어뜨린다고 나라가 바로 민주화 되는 건 아니거든요. 대부분의 경우, 다시 비슷한 상황으로 돌아가거나, 혼란 속에서 오히려 독재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해요. 정확한 메시지를 가진 사람들이 팟캐스트 등을 통해 일정한 속도로 소통하면서, 정치에 대해 인식하고 관심 갖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해요. 문제가 뭔지 논리적으로, 또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이런 수단을 가지게 되면, 굉장히 파워풀해 질 수 있죠."

 

(후략)

 
----------------------------------
"예의 없는 것들이 힘을 가질 때 화가 나요. "


응?

너는 왜
언론권력을 등에 업고
전해철에게 그렇게 무례했음? 

그리고 
요즘 많이 쫀거 같더라

출처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466144?page=12

http://ch.yes24.com/Article/View/18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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