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당대표선거 갈등상황을 잘 표현해 주는 에피라 소개합니다.
[6분55초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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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암튼 그래서.. 요즘 정국은 어떻게 돌아 갑니까?
(배칠수) 일단 뭐 우리 보수 야당은.. 9년 동안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지금 뭐 거의 쓰러져 가는 중이고..
(전) 그.. 재기불능 상태가 된다 해도.. 그건 업보일 것입니다
(배) 아무래도 지금 관심은.. 이제 집권당인데..
(전) 근데.. 여당지지율이 빠진 이유는?
(배) 아무래도.. 뭐.. 조폭 연루 의혹이다 뭐다.. 뭐 그런 것들..
(전) 근데.. 그렇게 안보는 시각도 있지 않아유?
(배) 그렇게 안 보고 싶은거 아닐까? 근데 그.. 중도층한테 물어 보면 "에이 ㅉㅉㅉ.." 그런다메? 이런 식으루 평범한 시민들도 한 마디씩 거들기 시작했으니까..
(전) 음.. 근데 그걸 털지 않고 뭉개고 가니까.. 그것도 참..
(배) 게다가 무슨 뭐 욕파일.. 뭐 녹취가 어떻고.. 시민들 깜짝 깜짝 놀랄 일이 계속 터졌잖아.. 도덕성 논란.. 상품권 깡치기.. 이런 뭐.. 이미지들이 아주 뭐.. 사실 작용을 하지..
(전) 근데 그걸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거대한 작전세력들이 커버를 치고 보호하고 있는 중인데..
(배) 아 그걸 그렇게 보는거야?
(전) 예..
(배) 뭐.. 보는 시각이야 다 다를 수 있지.. 하여튼 하나의 시각만이 진리도 아니고.. 또 그것에 의존해서도 안되고.. 응 맞어..
(전) 내가 아는 집단지성의 시각은 그런거에여.. 여당내에 암약하고 있는 반노반문들이랑 색깔 다른 세력들이 지금 출렁출렁대고 있는 상황인데.. 그게 지금 문파들한테 들통이 났어~
(배) 그래서 지지자들을 갈라치기할려고 작전을 짰는데 그것도 들통이 났다~
(전) 그래서 들통나지 않은 척할려고 발연기들을 열심히 하는 중인데.. 그것도 들통이 났어~
(배) ㅎㅎㅎ
(전) 그래서 지금 짜증들이 나가지고~
(배) 자꾸 들통만 나니까..
(전) 친노인 척은 해 놨는데.. 혜경궁에 대해서는 말도 못하는 것두 그렇고..
(배) 누구는 저..초고속으로 출당 시켰는데.. 누구는 포대기에 꼭꼭 숨길려는 것도 그렇고~
(전) '부도덕'을 까대기하다가 '부도덕'을 옹호하게 되버린 상황도 그렇구~
(배) 부도덕 때문이 아니라.. 드루킹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걸로 작업질 다 해놨는데.. 시민들은 "아 뭐래냐.. 아 그건 아니지~" 이런 식으로 맥히지도 않고.. 오히려 이것 때문에 김지사 체급만 올라갔어~
(전) 아주 그냥 줄줄이 이런 식으로 들통나면서 거대한 작전세력들의 대망신 바겐세일 기간으로 들어 가게 된거지..
(배) 어떡하냐.. 나 심각하게 짜 놓은건데.. 시민들은 그걸 보면서 깔깔깔 해버리니까~
(전) 시민들은 웃고 작전세력들은 쫄고..
(배) 집단지성이 얼마 안되고.. 그 소위 얘기하는 문파가 얼마 안될 것이다. 그거 부터 잘못된거야~~ 그거 부터~~ 문파라 하는 것은 어짜피 뭐 이름은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마는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시민들의 또 다른 이름으로 볼 수도 있다... 그 어떤 흡수력~ 그 방대함~ 그걸 봐야지 그걸 왜 못봐~
(전) 거기 까지라 그런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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