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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을 보고 왔어요
게시물ID : sisa_1100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지지
추천 : 11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8/08/28 17:41:53
친구들과 공작을 보고 왔어요. 
중반부터 계속 눈물이 나더라고요
슬프고 안타깝고 답답해서...

이 영화는 정치무관심 중도층들을 영업(?)하고 싶을 때
같이 보시면 최고가 될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해외에서 자리를 잡은 30대들은 정치&역사 관심이 많지않아요. 

대부분 혈혈단신으로 유학을 와 고생하며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라 다른 것들을 다 끊고 살다가, 
살만해지면 한국에 관심을 돌리지요..   
네이버 뉴스만 보고 모든걸 판단합니다. 
 
전 보통 1987/위안부영화/공작 같은 영화가 나오면
친구들과 같이 갑니다
1987은 3번 봤죠...

영화를 보고 그 후에 커피마시면서 얘기하면 진짜 잘 통합니다 
특히 정치 중도층한테는요  

경험 상, 선거철에 반짝 영업하는 건 별로 효과가 없어요. 
평소에 가랑비 옷 젖이듯이 천천히 해야 효과가 좋더라고요. 

암튼,
이제 대표선거는 끝났고 
총선과 대선이 2년이면 옵니다. 
제가 10표는 책임지죠. 

다들 힘냅시다. 
민주정권 20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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