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어준의 실책
게시물ID : sisa_1104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타세
추천 : 53/10
조회수 : 1534회
댓글수 : 86개
등록시간 : 2018/09/01 09:47:06
음모론은 방법론으로서는 유용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이걸 방법론으로만 사용해야하는데

끝까지 밀고 가버리면 안됩니다.

음모론을 방법론으로 사용하는 것은 루트2를 유리수라고 가정하는 거랑 같습니다.

어떤 가정을 하고 그 결과로서 모순이 도출되면 폐기해야함. 루트2는 정수비로 표현되지 않는다. 라고 말이죠. 


'극문세력 뒤에 작전세력(바이럴알바)이 있다' 같은 명제 하에 오유에서 빈댓글을 달고 있는데(이게 맞는지 저는 몰라요 님네들 생각이라)

이게 잘못된 거면 폐기해야해야해요. 지금 김어준 본인도 헛짚었네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더 밀고 가버리면 남한 내 적화세력 종북세력 의 존재를 가정하는 태극기 부대랑 같아짐.

그분들의 신념을 누가 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적화 세력을 상정해야하는 입장에는 실질적인 목적이 전제 됩니다. 

잘못된 가정이지만 끝까지 밀고 갈 수 밖에 없는 태생적인 문제점을 안게 됨.    


저는 이게 인간이 만드는 보편적인 오류인 거 같아서 주목합니다.

이게 제가 빈댓글러들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누가 맞을까요? 마치 영화 셔터아일랜드 처럼 어느 한편의 자기 모순이 밝혀지고 진실이 드러나면 어떻게 될까요?흔히들 사람은 그 모순을 안고 가는 입장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보면 볼드모트가 해리에게만 나타나서 해리가 과잉대응하게 함으로써 고립시키는 작전을 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