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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어준총수와 거리를 두는 이유는
게시물ID : sisa_1105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라노
추천 : 78
조회수 : 138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8/09/03 18:15:14
밑에서 왜 김어준씨를 싫어하냐고 이유를 물으시는데 답글을 달고 싶어도 이상하게도 대댓들은 되는데 댓글은 안되네요.

그래서 새글을 팝니다.

저는 김어준씨의 경솔한 네이밍에 그를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뉴스공장이 극도의 친문 방송이라면 오유는 대표적 친문사이트입니다. 
그러나 뉴스공장은 김어준 1인체제나 다름없고 뉴스공장을 비난한다면 김어준 개인에 대한 것에 그치지만 오유에 작전세력이 있고 그게 2,30대 일베 남자다 라고 특정지으면 그동안 그가 쌓아놓은 인지도와 영향력으로 순식간에 오유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일베에 현혹되거나 동조해서 변질된 사이트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우리 모두 자각하고 있듯이 대부분의 문파와 촛불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평화적 정권이양을 해낸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자부심은 있지만 어떤 체계적인 조직하에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기에 서로간 연결고리가 대단히 약하다는 태생적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유같은 친문 커뮤니티는 자신의 정체성과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서로 의지하며 문정부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사람들의 주요 무대고 전투에서 돌아와 쉴 고향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김어준씨는 그것을 일거에 휘젓는 딱지붙이기를 한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누차 댓글전문가라 칭할 만큼 인터넷 커뮤니티와 인터넷 여론의 속성을 잘 압니다.
그런  대형스피커 김어준총수가 어느 사이트에 작전세력이 '있을 수'있다는 말 한마디는 그가 설사 의도하지않았다해도 광풍이 되어 커뮤니티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그 커뮤니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죠.
 
진짜 작전세력을 찾고 싶고 문파들에게 경계를 하게 하고 싶었어도 신중에 신중을 기했어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가 그의 힘을 모르고 했다해도 위험한 일이고 알고 했다해도 위험한 일입니다.  
 그것이 그에게 동지의식을 느낄 수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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