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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노욕에 찌든 김종인이 보인다
게시물ID : sisa_1106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에버54
추천 : 44
조회수 : 1488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8/09/05 04: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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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 봉하음악회에서, 부도덕한 이재명을 묻지마 지지해 당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추미애를 당대표 역사상 재보선과 지자체선거 모두 승리로 이끈 최초의 당대표라면서 엄청 띄웠었다.

민주당이 지난 재보선과 지자체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이 문재인 대통령 덕분이란 것을 천하가 다 아는데...

이해찬이 이처럼 추미애를 치켜세워줬던 것은 자신을 묻지마 지지해줬던 추미애에 대한 보은의 성격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봉하음악회에서 이해찬이 "저는 임기를 마치고 재출마하면 안될까요? 다른 선거는 제가 안하겠다고 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나 다른 선거는 제가 안하겠다고 했는데 당대표는 어떻게 좀 안될까요?"라고 했었다.

이해찬의 이 말에 참여자들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지난 당대표 경선에서 치열한 선거전으로 이해찬을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앙금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당대표라는 이해찬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다니...

시기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현 싯점에 해서는 안되는 이해찬의 이 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차기대표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데, 이해찬이 차기대표 운운했다는 것은 자신이 차기 대선후보 결정에 깊이 관여하고 싶다는 것을 은연 중에 비친 것이라 생각하며,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초조함의 발로가 아닐까 여겨진다.

이해찬이 차기대표를 하겠다는 것이
세간의 말처럼 추미애를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해서인지...
자신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을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자신이 직접 대선에 나서기 위해서인지..
우리는 이해찬의 속내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해찬의 이 말, 이해찬 자신을 정무적 판단이란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시켰던, 노욕에 찌든 김종인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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