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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오유와 사라진 선비들.
게시물ID : sisa_1108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딩퍽퍽
추천 : 32/34
조회수 : 1224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8/09/11 11: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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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쌍욕을 들었습니다.
욕 먹고 조롱받는거야 뭐...  빈대질 시작한 이후 흔한일이라 솔직히 무덤덤합니다.

그런데 쌍욕하신 분에게 추천 주시는거 보고 변해버린 오유를 실감합니다.

거악 털빠들이 뭉둥이 들고 쳐들어 왔으니....
선비님들은 갓끈을 풀고 싸워야 겠지요.

하지만 빈대낙인자에게는 게시판 규정을 무시하고 쌍욕이 허용되는건가요?




서로 의견이 충돌하고 논쟁이 격해져도 상대방이 마음 상하지 않게 최소한 배려했던 
착한 바보들, 오유인은 다 어디있는건가요?

요즘 오유를 보면 어떤가요?
혐오짤, 비아냥, 집단 다구리, 메모 낙인 완장질.
의견이 다른 사람은 집요하게 인격과 심리를 공격하여 최대한 마음의 상처를 입히려 합니다.
다시는 오유에 오지 못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방문일수 500일도 안되는 분들이 시게 분위기를 주도하는거...
뭐 좋습니다. 많은 일을 겪었으니, 그래도 시게에는 여전히 눈팅만 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들이 오유에 혐오와 증오로 가득찬 게시글로 도배하는 상황을 방치하시는건가요?
쌍욕과 모멸적 표현을 사용하는 유저를 왜 제제하거나 신고하지 않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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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시게를 비판하는 게시글에서 퍼온 댓글들입니다. 방문수 높았던 기존 오유분들이 간만에 오유시게를 보고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출러에 링크 남깁니다)


극단적인 게시내용을 캡처했기 때문에 지금의 오유 시게를 평가할만한 자료라 할순 없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오유는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 버렸습니다. 오유를 상징했던 선비들은 이젠 더 이상 없는거 같습니다.



오유 시게가 정치적 색깔이 달라진건 괜찮습니다.
이재명 혐오는 충분히 이해하고 김어준을 향한 분노도 납득됩니다.

하지만 유저간의 혐오와 증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그런 유저가 오유 시게 분위기를 주도하려는 시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쌍욕하신 분은 경찰서 조사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음주 고소장 접수할 예정입니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며 상식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과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문파를 자처하신다면
본인 행동에 더 신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유분들에게도 부탁드립니다.
모욕죄는 민사소송이 아닙니다. 형법입니다. 그냥 벌금내고 끝나는게 아니라 전과기록까지 남는 범죄입니다.
욕설이나 과도한 언어를 사용해서 상대방에게 모멸감을 주는 언어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빈대를 배척하기 위해 신고를 아껴두지 마시고. 건강한 오유를 위해서 게시판 규칙을 어기는 유저를 신고하고 제제해 주세요.

여러분들이 그토록 아끼는 오유를 스스로 지켜주세요.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108511#memoWrapper94895934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109143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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