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재인·김정은에 정치생명 걸린 사면초가 트럼프
게시물ID : sisa_1110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린망
추천 : 14
조회수 : 149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9/18 01:04:41
옵션
  • 펌글
문재인·김정은에 정치생명 걸린 사면초가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 가능성 대두…남북정상회담 위기돌파 지렛대 전망
김진강기자([email protected])
기사입력 2018-09-17 12:36:56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중 관세정책에 대한 자국 기업들의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반감 여론에 따른 지지율 하락으로 중간선거 패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비핵화’와 ‘종전선언’ 일괄타협 협상이 이뤄진다면 곧바로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을 지지율 반등의 기회로 삼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스카이데일리
   
 
“미국 자동차회사들은 트럼프와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양측에게 타격을 받고 있다”(미국 Fortune)
“미국 무역협회는 트럼프의 관세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에 동참했다”(중국 신화통신)
“중국은 무역보복을 위협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조치도 포함될 수 있다”(영국 로이터통신)
“워싱턴에서는 탄핵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서 매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미국 CNN)
“공화당을 구하려면 트럼프를 탄핵해야 한다-톰 스타이어”(미국 월스트리트저널)
 
11월 미 중간건거를 두 달여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국제 사회의 비판 여론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의 비판 여론이 만만치 않아 얼마 후 있을 중간선거 승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생명 위기는 한반도 평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나 북한 입장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미국 넘어 전 세계 비판 여론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 중간선거 패배 위기 봉착
 
최근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부과 방침을 밝히며 중국압박에 나섰지만 중간선거 이전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미국 내에서의 반발 여론이 만만치 않아서다.
 
현재 미국 기업의 최대 이익단체인 미국 상공회의소가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반대하는 캠페인에 들어갔다. 소매업·장난감 제조·농업·기술 등 업계를 대표하는 수천 개의 단체들은 ‘관세가 심장부를 해친다(Tariffs Hurt the Heartland’며 관세 반대 로비 캠페인을 시작했다.
 
▲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해 탄핵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목표로 진행되 온 남·북·미 협상은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은 지난 6월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도중 산책하는 모습[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 경제 전략이 위기와 함께 정치적 위기도 계속되고 있다.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 기자인 밥 우드워드의 백악관 내부 난맥상을 그린 책 ‘공포:백악관의 트럼프’가 판매 11일 만에 75만부가 팔려나가며 트럼프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트럼프 정부 내에 트럼프 저항세력이 있다. 트럼프는 도덕관념이 없다”며 행정부 고위관리를 자처한 익명의 기고문이 게시 하루만에 10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초대형 악재도 겹쳤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음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현재 40%대가 무너져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엔 비상이 걸렸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다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여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최근 미국 8개 주요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평균 지지율은 37.8%로 직전 여론조사(41.1%)에 비해 3.2% 하락하며 40%대가 무너졌다. 기관별로 보면 △CNN 42%→36% △ABC·워싱턴포스트 40%→36% △갤럽 42%→41% △IBD/TIPP 41%→36% △카이저 가족재단 40%→37% △퀴니피액대학 41%→38% △셀처 앤 컴퍼니 40%→39% △서퍽대학 43%→40% 등으로 전 기관 조사결과 모두 하락했다.
 
CNN은 “안정된 지지율을 보여 온 대통령에서 지지율 3% 하락은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트럼프의 지지율이 최소한 40%대 초반은 돼야한다”고 분석했다.
 
‘퍼펙트스톰’(두개 이상의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그 영향력이 더 커지는 현상)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는 ‘한반도비핵화’와 ‘종전선언’을 고리로 한 남·북·미 협상국면에도 상당한 영향 미칠 전망이다.
 
출처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7408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