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엔 그게 노무현이라고 생각했다.
노무현도 맞다.
근데 더 큰 축복이 올 줄은 몰랐다.
나는 저 연설을 실시간으로 봤었고
그때 이미 문재인을 알았으며 그를 좋아했지만
그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누가 알았을까?
그래서 하늘이 낸 사람이라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아무도 몰랐듯
문재인 대통령을 아무도 몰랐었다.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 대통령 후보일 수 있었듯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도 대통령 후보일 수 있었다.
'운명'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운명같이' 온다...
(막짤의 그윽한 이니 눈빛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