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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일본, 북한의 공적 1호…국제흐름서 뒤쳐져"
게시물ID : sisa_1112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린망
추천 : 26
조회수 : 15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9/25 11: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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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일본, 북한의 공적 1호…국제흐름서 뒤쳐져"

"미국 보조자 역할에 그쳐…동북아 국제정세서 방관자 역할" 지적


일본이 북한의 주 공적(公敵)이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비핵화 문제를 둘러싸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동북아 정세에서 일본은 미국의 보조역할만 했을뿐 흐름에 끼워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WP는 이날 기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이후 북한 국영 TV와 뉴스 매체에서 반미 선전은 대체로 사라졌다"며 "트럼프는 더 이상 '정신적으로 혼란스럽다'나 '노망난 늙은이'로 묘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을 대신해 일본이 공적 제1호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 관영 언론은 '일본은 극악무도한 전쟁범죄국가'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WP는 "지난해 일본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때까지 최대한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한 미국의 편을 들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 조치를 완화하고 한국이 대북 경제협력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면서 '최대 압력'은 거의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에따라 최근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이 '북한이 완전히 비핵화되기 전에는 제재가 해제돼선 안 된다'고 경고했을 때 북한은 경멸적으로 반응했다"며 "현재의 추세를 막기위해 애쓴 도쿄를 조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빠르게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거래들이 성사되고 새로운 관계가 형성됨에 따라 국제무대 밖에 있는 일본의 지위는 두드려져 보인다"고 말해, 한반도 비핵화 국제정세에서의 일본 소외현상을 지적했다.
 
WP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거듭 김 위원장과 만나 상호 불신이라는 고리를 깨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아직까지 그러한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아베의 일본이 뒤처질 위험이 있다"는 나카노 고이치 도쿄 소피아대 정치학 교수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출처 http://m.skyedaily.com/news_view.html?ID=77595&n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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