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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마지막 step 쿠테타의 발화점
게시물ID : sisa_1113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걸레
추천 : 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9/28 12:33:38
당신은 STEP3에서 발혀진 인물에 의해 대마왕의 돈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합니다.
 
2015년 9월 어느날
S씨는 요즘 당신의 존재를 무시하고 어떤 인물들과 통화를 합니다.
 
어떤이1
굳이 그거 바꿀라고 돈 들일 필요가 없어요~!
어짜피 터질건데~~
배관이 고장 날 일이 뭐가 있어요? 구멍난거는 쫌 메우고 하면 되지~~
그냥 저냥 몇달 운영하는 척 하면 돼요
차라리 그거 교체 할 돈으로 주변 사람들 입이나 막는 게 낫지
돈 먹으면 다~ 우리 편 되는 건데~~ㅎㅎㅎ
그렇지!!.........
인자~ 좀 말이 통하네~~
누가 거기 들어가서 점검 하겠어요?ㅎㅎㅎ
검찰도 손 못대지~~ㅎㅎㅎ 나름 군사시설인데~
거기는 지번도 같다미? 여기는 사택 바로 앞이야~!
하이고야~ 최고 실권자 허락없이 누가 거기 점검한다고 나서겠어요?
당신이 최고 실권자 아이라?ㅎㅎㅎ 실장님 왜이러 십니까? 겸손이 지나쳐도 흠이야~
설사 누가 그거 짚어내도 아니라 하믄 되지~지가 무슨 수로 증거를 제출 하겠어?
몰래 찍은거는 증거로 못 써~~
응~ 그래요~! 서류만 정확하게 준비 하믄돼~!!
 
어떤이2
응~~ 다 준비 됐지~!
촛불?  지들 암만 설쳐봐야~~ 안돼~~!
헤드라인에 원자력발전소 딱~! 들어가봐~! 뒤집어 지지~!
핵시설물은 안전하지~! 그 옆에 붙어있는 스포츠센탄데 뭐~!
그래봤자 바로 계엄이지~!
방송에 헤드라인만 그렇게 정해주믄 돼!
그라믄 천만이 모여도 다~쓸어~삐리~! 발전소 터져서 전쟁날 판에 무슨 시위라~~?
울진에서 1차로 안되믄~ 여서 2차로 하나 더 터주지 뭐~~
여는 본 점 타격이지!
여까이 터졌는데도 시위 한다는거는 진짜 땡크로 밀어도 할말 없어~!
본부 안에 통제하는 거? 그거 다 방법이 있어~!
그분이 어떤 분이야~! 여기 공구리칠 때 그분 직접 델고 다녔어~!
인제 전면에 나설때도 됐지! 실력이 없어~? 힘이 없어?
왜 꼴통 뒤에서 고생하냐고?
힘으로 뒤집고 나서야지!
도청? 괜찮아~! 도청은 증거로 못 써~!
사무실에? 응~! 있어도~뭐~ 에휴~  벽이라! 벽!  무슨 돌캉 말 썩는게 낫지~~완전 벽이라~ 
봤자네~! 말이 안통하는거~! 돈으로도 우째 안되고~~~
 
 
당신은 S씨가 [어떤이 1]과 하는 통화 내용에서
       [어떤이 1]은 타 지역 원자력 본부 실장이라는 점과
        그들이 스포츠센터 배관을 터트릴 예정이라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당신은 S씨가 [어떤이 2]와 통화하는 내용에서
        [어떤이 2]는 이미 당신과 안면이 있는 언론인 이라는 점과
        계엄의 발화는 평화시위대와 상관없다는 점을 파악했습니다.
또, 통화내용을 종합해 볼때, 울진스포츠센터가 쿠테타의 발화포인트임을 파악했습니다.
 
몇 달 후 용역회사 D의 회장은 당신에게 울진의 스포츠센터로 근무지를 옮길 것을 제안 합니다.
당신은 증거를 찾기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떠나겠습니까?
다시 [STEP1] 으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113010&s_no=1459469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79327
 
에필로그  (S씨와 대마왕의 인연)
S씨는 30여년전 경제사범으로 깜방엘 갑니다.
거기에서 방장 "왕회장"을 만납니다.
보통 방장은 성씨를 붙여 "김회장", "이회장"으로 불렀는데~ 그의 성씨는 "왕씨"가 아니랍니다.
그는 S씨가 집행유예 되도록 해주겠다며 자신의 "개"가 될것인지 "돼지"가 될것인지 선택하라고 합니다.
돼지가 되면 키워서 잡아먹겠지만 개가 되면 충성만한다면 가족으로 대한다는 뜻이랍니다.
S씨는 "개"가 되겠다고 답하고 집행유예로 풀려납니다. 물론 빚도 해결이 됐습니다.
그는 종종 마약사범인 "왕회장"을 접견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답니다.
"왕회장"은 석방되자 S씨의 형제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며 그 자녀들의 멘토가 되어줍니다.
 그 덕에 S씨의 조카딸은 모두 법조계에 진출 했고 그 중 뛰어난 애가 둘있었는데
한명은 검사가 되었고 하나는 변호사가 되었답니다.
검사가 된 애는 지딴엔 똑똑하다지만 순종이란걸 모르는 건방진 애고 변호사 애는 얼굴도 더 예쁘고 착했답니다.
"왕회장"은 자연스레 착하고 예쁜 변호사 애와 인연을 맺었는데 그 변호사는 73년 생으로 당신과 동갑입니다.
출처
보완
2018-09-28 17: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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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담:관련사건 대법원 2018두4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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