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균형이 불안하세요?
게시물ID : sisa_1117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hh
추천 : 38/4
조회수 : 848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8/10/15 23:13:20
지금의 오유시게는 운영자에 의한 악성 유저 차단 전과는 분명 다릅니다. 

서로가 예민해질 수 있는 글(무얼 말하는지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에도 찬반이 비슷하고 무엇보다 혐오스런 글이나 짤이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이재명이, 김어준이, 등등이 싫든 좋든 게시글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한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견해를 밝힐 뿐, 다르다고 하여 이전처럼 조롱하고 집단린치를 가하지 않습니다. 

근거가 불명확한 글이면 나와 비슷한 견해를 가졌다하더라도 자제를 청하는 게 지금 오유시게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어쩌면 피해자였던 분, 감정이 쌓였을 분들도 시게 정상화를 위해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분들도 사람일진데 어찌 억하심정이 없겠습니까. 

잊을만하면 지금의 시게가 잘못되었다는 분들이 나타나십니다. 그러니 이전의 시게, 운영자가 나타나기 전의 시게가 (비록 작은 잡음이 있었지만) 더 나았다고 주장하십니다.

정말 모르시는지, 모른 척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전의 시게는 일방적이었습니다. 다른 견해는 존재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이재명이 싫지만 남경필은 못 찍겠다고 한 유저들이 무슨 그리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까. 문통을 위하는 방법만 달랐을 뿐입니다. 하나의 견해가 절대선일 순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경필을 못 찍겠다고 한 유저들에게 어떻게 대했습니까.  저질, 혐오스런 짤이나 댓글로 그들을 조롱하고 집단 뭇매를 가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입니까. 용인될 수 있는 일입니까.

운영자가 개입하고 나서야 비슷해졌습니다. 어쩌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집단 지성의 장이었던 오유시게가 운영자 개입을 부를 정도로 난장판이었으니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던 어떤 견해를 가졌던 게시글 원칙에 위배되지 않게 소신을 밝히면 됩니다. 나와 다르면 비공 누르고 좋으면 추천하면 됩니다. 그리하여 룰대로 서로 경쟁하면 되는 것입니다. 누구의 주장이, 어떤 집단의 견해가 옳았는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테니까요. 

그러니 우리 징징대지 맙시다. 찌질해보입니다. 웃통을 벗을 지언정 연장은 거두고 앗싸리하게 함 싸워 보십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