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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의 멍청이들로 인해 결국 이재명에게 기회를 준 셈입니다.
게시물ID : sisa_1117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ntaxN1
추천 : 31/15
조회수 : 1707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8/10/16 11:17:56

얼마전까지 시사게의 주류였던 그 멍청이들.

그 멍청이들로 인해 되려 이재명이 도망갈 루트를 확보해 준 셈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혜경궁이 누구냐?"

가 핵심이 아닌,

"이재명의 해당행위에 대한 처벌."

이 핵심이 되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경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렸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라도, 이재명의 다른 이슈들까지 범벅하며 본질을 혼탁하게 해서는 안되는것이였습니다.


저는 섣불리 죽창을 아무에게나 들이댄 이 멍청이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들이 죽창을 들지 않았더라도, 사실 지금 진보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들중에서 이재명 좋아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수사결과를 기다리자며 애써 참았던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합리적 의심은 반드시 명확한 증거가 수반되었어야 합니다.

사실 저는 지금 이 글을 적는 지금도 이재명 부인이 해경궁이라는 99%의 의심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1%의 핵심이 맞춰지지 않았음으로 그것을 전면에 내세워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명확합니다.

왜냐면, 이재명에 대한 명확한 100%의 팩트는 지금까지

"이재명은 민주당에 대한 해당행위를 했다."

이거 하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이 멍청이들은 이재명 하나 잡아 족치겠다며, 온갖이유 갖다 붙이며 핵심을 혼탁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안에서 결국 핵심이 바뀐겁니다.


전면에 부각 되었어야 할 "이재명의 해당행위"는

혜경궁이 누구든, 이재명이 조폭과 연루가 되었든 말든, 불륜짓을 했던, 말던,

선두에 부각되었야할 핵심이었습니다.

결국 이 멍청이들은 해경궁=이재명 부인을 가장 앞에 부각함으로서,

그리고 이재명의 비호감 이미지만을 가중했던 조폭연루설과 불륜설 같은

전혀 핵심이 아닌것들까지 뒤죽박죽이 되면서


이젠 이재명측에서 "점이 핵심이고, 운전기사가 한것이다."

이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겁니다.


정말 멍청한 짓이었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당신들처럼 이재명 한가지 사안에 그렇게까지 집착하지를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이 "이것만 해명되면 끝난다." 라고 하고,

수사 결과도 그리 나와버린다면

결국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대중은 듣지 않는 그대들만의 공허한 외침을 계속하게 되는겁니다.

대중에겐 이미 이재명은 식어버린 떡밥이 되는것이거든요.


그리고 훗날 이재명이 의원이든, 대선이든 그 어떤 선거에 나와도,

"논란"만 될 뿐, 계속 찝찝한 상태로

"그만하자. 지쳤다. 그래서 뭐 나올게 있으면 니들이 찾아오던가.. 결국 아무것도 못찾지 않았냐?"

이런 인식이 대중에겐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애초에 이재명 하나 잡겠다고, 문대통령이 직접 영업한 민주당내 인사들부터

김어준으로 대표되는 진보진영의 스피커들까지 온갖 "사람들을 찢묻었다."라며 매도할때부터

이런 사태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 봅니다.


정말 한심한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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