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해병대 5명이 육군 100명에게 삥뜯는 방법(작전세력응용)
게시물ID : sisa_1117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멍가
추천 : 13
조회수 : 12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0/18 10:07:34
먼저 이글 보시는 분들중 해병대 출신도 계실텐데 해병대 전체를 모욕하기 위해 쓴글이 아니란걸  밝힙니다.
 
어느 집단이나 극소수의 또라이는 존재하기 마련이죠
 
저도 직접 경험한 일은 아니고 90년대에 책에서 본 내용입니다
 
그 당시 군대는 그야말로 살벌한 시기였다고 합니다.
 
80년대 초 의정부에 잠시 살앗는데 군대에서 휴가 나온 삼촌이 과거엔 최전방에선 밤이 되면 북한에서 특수부대가 넘어와서
 
자고 있는 국군 목을 따갔다고 이야기하길래 무서워서 잠을 못잔적 있습니다.
 
실제로 그 당시 북한의 특수부대 훈련중에 적 부대에 침투해서 흔적을 남기고 무사히 빠져나오는 과정은 있었다고 하더군요.
 
백주대낮에 미군 장교 머리를 도끼로 찍어버리는게 현실이였던 시절이엿죠.
 
일반 육군도 힘들었지만 해병대의 훈련과 군기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햇다고 합니다.
 
제 동기도 워낙 순한 성격이라 자기 성격을 좀 고치고 싶어서 해병대 자원입대 했는데
 
첫 휴가 나와서 만나보니 눈빛이 달라져있더군요. 
 
같이 다니면서 모르는 누구랑 눈만 마주치면 뭘바 xx야 하는 바람에 싸움날뻔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엿다는..
 
그런데 지금도 TMO 라고 휴가 장병들이 타고 다니는 열차가 있는데
 
과거엔 휴가나온 군인들만 따로 한칸에 모아서 타고 다녓다고 하더군요.
 
우리때는 군인들 보기 싫어 일부러 민간인 사이에 끼이고 싶어 내돈내고 기차를 타고 다녓죠.
 
70년대는 가난하니 한푼이라도 아끼려 TMO를 타고 다니는 장병이 많았겟죠.
 
근데 육군 해병대 가릴거 없이 타다보니 한번은 이런일이 발생햇다고 하더군요.
 
해병대 5명이 단합해서 그 객차에 탄 육군들을 위협해서
 
삥을 뜯는거죠.
 
얼핏생각하면 10배가 넘을텐데 그게 가능할까 싶겟지만 육군들은 처음 만난 사이고
 
누가 나서면 바로 해병대 5명이 달려들어 반죽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더이상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아주 수월하게 삥을 뜯었다고...
 
구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조폭 5명이 나서면 일반 시민 100명을 충분히 제압하거든요.
 
뭉치면 되고 한꺼번에 나서면 되는데 누가 먼저 나서면 그 사람을 집중 공격해서 반죽이면
 
겁에 질려서 감히 나서질 못하죠.
 
그리고 70년대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아니였습니다.
 
지금의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죠.
 
제가 궁금햇던것중 하나가 제가 어릴때는 거지나 부랑자가 많이 보였던거 같은데 어느날 그들이 싹 사라지고 안보이길래
 
그 많은 부랑자가 다 어디갔나 햇더니 박정희가 싹 잡아들여서 사람들 눈에 안보이게 한거더군요.
 
그런게 바로 형제 복지원인거죠.
 
서론이 길었는데 지난 반년간 오유에서 발생햇던 일들을 보니
 
소수가 다수를 억누르고 입을 막앗던 그 사건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