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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곧 `북미고위급대화` 언급...김여정 방미 가능성↑
게시물ID : sisa_1118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라우룽
추천 : 11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21 10: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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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1번째 이미지

김정은-폼페이오 회동에 배석한 김여정[사진=연합뉴스]


(매일경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약 10일후 자신과 북측 카운터파트 간 고위급 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혀 어디서 누구와 만날지에 관심이 쏠린다.

폼페이오 장관은 멕시코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잡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약 열흘 내에" 자신과 북한측 카운터파트의 고위급 회담들(senior leader meetings)이 '여기'에서 열리기를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중략)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을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생이자 사실상 '비서실장' 격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특사 자격 방미 가능성에 주목한다.

김여정이 '김씨 일가'라는 상징성과, 실세로서 다른 인사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논의의 재량권을 가졌다는 점에서 방미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그걸 바탕으로 비핵화 논의를 진척시킬 수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로 나섰으나, 그다지 성과를 거두지 못해왔다. 특히 제1차 북미 정상회담(6월12일) 준비 과정에서부터 지난 7월초 폼페이오 장관 3차 방북때까지 폼페이오의 카운터파트로 김영철 부위원장이 활동했으나, 김영철 부위원장의 거친 스타일로 인해 거부감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이 미국에 '신선한' 인물이라는 점도, 그의 방미 가능성을 높이는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 비핵화 조치와 그에 대한 상응조치로 북미가 치열한 기싸움을 하는 상황에서 부드러운 이미지의 김여정이 미국 방문을 통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외교 이벤트의 '최적임자'라는 분석도 있다.

김여정의 방미가 성사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서를 전달하고,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는 등의 일정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 딸인 이방카 트럼프와의 대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의 속내를 가장 잘 알고, 그것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 미국의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김 위원장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김여정"이라며 "(5월말 방미한 김영철 부위원장에 이은) 김 위원장의 두번째 특사는 김여정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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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린 게시글 ( http://todayhumor.com/?sisa_1112675 ) 사족에서도 쓴 바 있지만, 남-북-미 정상외교 과정에서 ' 3 : 3 : 3 ' 매치는 아주 좋은 그림이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즉 문재인-김정은-트럼프,  김정숙-리설주-멜라니아, 그리고 강경화-김여정-이방카.

정말 위 보도와 전문가들 의견처럼 고위급회담에서 김여정이 미국으로 날아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면, 트럼프는 이방카를 카운터파트너로 띄워 명분과 '실리'(딸에 대한 특별한 기대) 를 함께 추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출처 https://m.mk.co.kr/news/politics/2018/65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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