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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자한당
게시물ID : sisa_1118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hh
추천 : 18
조회수 : 147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10/21 14:48:51
친일매국 개쓰레기들, 5공의 민정당 때부터 코너에 몰리면 이를 돌파하는 룰이 있었습니다. 중진들 후퇴, 새로운 인물 대거 영입, 이로 인한 당쇄신이 그것입니다. 물론 크고 작은 잡음도 있었습니다만 대체로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아 정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나간 놈이나 새로 영입된 놈이나 그놈이 그놈이었지만 무식한 보수에서 조금씩 세련된 보수로 바뀐 건 사실이었습니다.
정권 유지를 위해서는 정체성이 불분명한 김영삼에게 권력을 통째로 넘길 정도였으니까요. 

자한당이 예전 같았다면 민심을 돌리기 위해 또 선거에서 중립지대에 있는 유권자를 잡기위해 위장 진보쇼를 대대적으로 펼쳤을 것입니다. 유승민 같은 나름 '합리적 보수' 세력을 내세워 환심을 사려 했을 겝니다. 

하지만 지금 보세요. 총선, 대선에 참패를 당했으면서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자기 자리지키는데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당을 바꾸겠다며 내세운 인물 보십시오. 더 오른쪽에 있는 사람, 그것도 하자 투성이, 분노조절 장애자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홍판표 보세요. 예전 같았으면 선거 실패의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할 자가 당을 장악하기 위해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홍판표가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며 정계은퇴 선언을 하고 진보측에서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인물에게 당쇄신의 전권을 주고 새로운 인물, 합리적 보수는 물론이거니와 진보적이랄 수 있는 사람들을 대거 영입한다고 가정하면, 아~ 아찔합니다.

홍판표 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부디 총선에서 맹활약 해주세요. 전원책 님, 한 번 잘 해 보십시오. 태극기 부대 인사들도 지역구 주십시오. 엄마부대 주 여사님도 영입하십시오. 이명박근혜 시절 맹활약한 분들이잖습니까. 지금처럼만 해주시길 멀리 부산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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