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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가혁도 찢빠 털빠 몰이꾼도 모두 싫습니다.
게시물ID : sisa_1118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티코나투스
추천 : 7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10/22 14:32:12


 소위 말하는 극성지지자들, 어떤 정치인을 좋아하고 이념이 본인 정체성과 맞아서 극성스럽게 지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싫어하는 이유는 이들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 극성스럽게 지지를 하기 때문에 싫습니다.


본인들의 극성스런 행위가 본인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지금과 같이 배타성의 포로가 되어 나와 우리와 조금만 달라도 적처럼 대하는 자세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독립된 인격체로서 사람마다 제각각 의견이 있고, 다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는데,

조금만 다르면 다 적을 만드는 방법은 오히려 적을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나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내 의견을 말한 것 뿐인데, 어떤 세력이 나를 적처럼 대하고 내 마음에 상처를 준다면

어떻게 같은 편이 될 수 있겠습니까? 커뮤나 포털의 극성스런 글들에 설득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나 보이기는 그들 세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 전 선거의 결과에서 보여주었듯이 

아주 많은 사람들은 깊은 바다처럼 그 자리에서 조용히 응시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속한 바운더리 바깥의 사람을 끌어들이는 게 목적이면서, 오히려 바운더리 바깥의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적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죠. 일반인들 본인들에게 상처주고 피해주는 극단적인 것 싫어해요.

세뇌하고 조종하려는 수작도 다 보여요. 나와 우리만 잘 났고 똑똑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면 저 우매한

사람들 조종할 수 있을 거란 착각들부터 버리세요


손가혁, 찢빠 털빠 몰이꾼 모두 양극단에서 극단적인 배타성에 찌들어 아주 편협한 행태들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와 피해를 주면서 말입니다. 그 방법 틀렸어요. 그리고 싫어요.

요즘 그렇게 악을 쓰고 싸워서 양측 모두 무엇을 얻었나요? 서로 상처만 남았잖아요.

방법을 바꾸세요.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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