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분명히 작전세력은 있었고
그것에 휘둘린 사람들이 많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잠시 오유를 끊었섰는데
지금도 일단은 지켜볼까 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 타인의 가치관과 판단, 또한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해서 너무 흑백논리에 빠져서
그런것들에 휘둘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보이긴 했었어요.
근데 저는 그 작전 세력이 어딘지 대충 지난 봄부터 여름 그리고 가을인 지금까지
대충 윤곽은 잡히더라구요
한가지 확실한것은 지금도 아직 적폐청산은 끝나지 않았고
적폐 기득권은 아직도 살아서 두눈 부릅뜨고 훼방 놓고 있으며
말로만 행정부 대통령과 청와대, 입법부, 사법부만 있는것이지
아직 하부조직들과 그 아래에는 적폐가 남아있는데
지금은 서로 싸울때가 아니라 뭉쳐서 적폐 기득권과 싸워도 이길까 말까
승산이 확실치 않은 상황인데.
그동안 너무 나와 다르면 반대파, 이런 흑백논리에 빠져 있었던 것 같네요
왜요?
더불어민주당도 하나의 집합체 단체 정당입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죠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나와 같을수 없고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데
친구 셋 이상만 만나도 갈리는 판에 수백명 수천명 수만명의 사람들이 있는
집권여당인데
모든 사람들이 나와 입맛이 맞을수 있을까요?
단, 가고자 하는 길과 결, 대의가 같다면 함께 하며 나아가는 것이지
모든게 나와 같아야 한다 라는 논리에 빠지면
더불어민주당에 당신과 남아 있을 사람 몇이나 될까요?
크고 넓게 멀리 깊게 봐야 판이 보이지...
이제 겨우 문재인 정부가 1년 6개월이 되가는 시점입니다.
하루 아침에 모든게 다 될까요?
김대중 5년, 노무현 5년, 합 10년에도 다 못한건데
문재인 1년 반만에 모든게 다 되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아닐까요?
그렇게 참을성이 없는 분들이었다면 쥐·닭 9년간 어떻게 참여셨데요? 신기하네요?
저도 궁금해지는 질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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