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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조선일보 노조, "언론사 세습, 언론자유의 적"
게시물ID : sisa_1119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하하하!!
추천 : 17
조회수 : 131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11/04 1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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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방응모, 방일영, 방우영,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조선일보 사주 일가. 사진=미디어오늘
 

 
조선일보 노동조합(위원장 박준동)이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겨냥해 “언론사 사유화와 세습이 언론자유의 적이란 사실을 사측이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편집권 독립 보장 제도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사주와 경영진 전횡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란 진단을 노조가 내린 것이라 주목된다.
 
 
조선일보 노조가 지난 1일 발행한 노보 하단기사 제목은 “언론사 사유화와 세습, 언론자유의 적이다”였다. 방씨 사주일가 세습을 직격한 내용으로 이전 노보보다 비판 논조가 세다. 노조는 “올해 노조가 사측으로부터 얻어낸 것은 별로 없지만 분명하게 밝힌 것은 있다”며 “조선일보 안에 성역은 있고 언론자유는 없다는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사주 독점 체제에 “대를 이어 세습돼 내려갈수록 기업가 정신은 옅어지고 특권은 강화되기 마련”이라면서 “지도자 자질과 상관없이 절대 권력은 언론자유를 압살하며 구성원들을 편향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편집권 독립을 위한 장치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사주가 인사권을 틀어쥐고 장기 집권하며 세습까지 하는데 언론자유가 살아있길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직장에서 도태될 자유를 각오하지 않는 한 사주 심기를 거스르는 기자는 나오기 힘들다. 노조라는 공적 조직마저 성역을 침범했다고 ‘패싱’ 당하는데 무슨 말을 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 노조의 강도 높은 비판은 ‘사주 심기를 건드리면 될 것도 안 되고 회사를 우회적으로 압박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과거 집행부 방침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하략, 더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오늘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해 주세요.)
 

 
조선일보 : 귀족노조 고용 세습이 정말 큰 사회적 문제야.
조선일보 노조 : 방씨 일가의 언론사 세습은요?
 
출처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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