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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원책, 힘도 없으면서 굉장히 힘있는 것처럼 착각”
게시물ID : sisa_1120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idge
추천 : 18
조회수 : 312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11/09 19:55:27
“좌표 타령만 하다 시간 보내고 사람도 잘못 쓰고, 김병준 책임져야”

정두언 전 의원은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이 결국 해임된 것과 관련 9일 “힘이 없는 사람이 자기가 마치 굉장히 힘이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좀 월권을 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정 전 의원은 “김용태 총장이 ‘분수를 지켜라’고 했다”며 “수험생 입장에서 얘기한다면 조강특위는 국어만 가르치라고 했는데 전원책 위원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를 다 가르치려고 든 것”이라고 비유했다. 

이같이 행동한 이유에 대해 “전 변호사가 정치 평론만 했지 정치권 내에 들어와 일을 해본 적이 없기에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영입 당시 전권을 주겠다’고 한 것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조강특위 전권을 주겠다는 것이지 당의 전권을 주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 책임은 결국 사람을 잘못 쓴 김병준 비대위원장이라며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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