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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투쟁하는 게 맞다
게시물ID : sisa_1120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4/2
조회수 : 137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11/11 00:39:45


상당부분 공감되는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기사의 제목과 특히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해봤다 답정너였을 거란 내용은 절대 동의할 수 없지만 최저임금 산입범위, 비정규직 문제, 탄력근로제와 같은 이슈가 있는대도 그냥 조용히 있으라는 건 노조에게 그 어떤 노동 현안도 발언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말과도 같죠. 

저 같은 노조와는 상관 없이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입 다물고 정치라는 게 서로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니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겠지라며 문통에 대한 신뢰로 참고 기다릴 수도 있지만 노조는 전혀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사용자 위주이고 노조 결성률이 처참한 한국에서 노조라도 현실 정치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노동자 입장에서 투쟁을 하지 않으면 그런 문제가 있는지조차 모를 걸요. 기득권 입장은 투쟁 따위 안 해도 미디어에서 주구장창 떠들어 주잖아요. 그리고 약자의 투쟁이 때로는 정부에게 반대편을 설득할 동력으로 작용할 때도 있고요. 

대화의 장에 참여하지도차 않은 건 정말 유감이고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쟁 방식이 좀 구식인 것도, 결코 완벽하지 않은 단체라는 것도 다 인정하지만 정부도 집회의 자유 인정해주고 그 적법한 테두리 안에서 투쟁하는 건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 존중 받아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216956#08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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