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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타겟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는 건가요?
게시물ID : sisa_1121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cialga
추천 : 2
조회수 : 11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1/24 08: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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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中 영사관·시장 연쇄 테러..70여 명 사상


[뉴스투데이] ◀ 앵커 ▶

최근 경제난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반군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하루 동안 70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특히 파키스탄에 있는 중국 영사관을 겨냥한 테러도 발생했는데 반군들은 파키스탄 경제난의 책임이 중국에게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조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파키스탄 남부 최대도시 카라치의 중국 영사관.

건물 바깥에서 폭발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총을 든 남성 세 명이 영사관 안쪽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또 다른 CCTV 영상에서도, 총을 든 남성들이 영사관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이들은 경비병과 교전하다가 건물 밖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과 함께 파키스탄인 2명이 숨졌습니다.

[임란 칸/파키스탄 총리] "영사관의 중국인 직원들은 모두 무사합니다. 우리 경비병력이 즉각 대응해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했습니다."

영사관에 대한 공격이 감행된 지 한 시간쯤 뒤엔 북부 칼라야의 한 시장에서 오토바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31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무장 반군 조직인 발로치스탄 해방군은 자신들이 중국 영사관을 공격했다며, 테러를 감행한 3명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로이터통신 등에 "중국은 압제자이며, 우리의 재원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선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파키스탄이 상환능력을 넘어서는 자금을 끌어오다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은 데 대한 사회적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테러공격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과의 경제적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중국· 파키스탄 경제회랑 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파키스탄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파키스탄 내 중국인들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면서, 현지 우리 공관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국인과 외모가 비슷한 우리 교민들은 중국 관련 시설물 접근을 자제하는 등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18112407420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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