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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국민장, 장군 한 명도 안 가…보수언론 그땐 왜 침묵했나”
게시물ID : sisa_1123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이마미
추천 : 26
조회수 : 16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2/17 09:20:06
현역 군인 조문 안 했다고

비난하는 예비역·언론에

‘자신들 과거 돌아보라’ 일침


지난 10월 말 전역한 김모 예비역 대령(육사 41기)이 과거 연대장 시절 딸에게 보냈던 편지를 최근 기자에게 공개했다. 김 대령은 이후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전 사령관 빈소에 현역 군인이 조문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일부 예비역들을 비판했다. 보수·우익 정권 당시 자신들이 현역 시절 했던 모습을 되새겨보라는 취지였다.

김 전 대령은 야전부대 연대장으로 근무할 때인 2009년 군 통수권자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문했던 일로 고초를 겪었다고 했다. 특히 이 전 사령관 조문과 관련해 군인 의리 등을 말하는 보수언론 기사를 보고, 기무부대와 많은 악연을 가졌던 당사자로서 자신이 겪은 일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 전 대령의 군 생활은 노 전 대통령 조문 이후 불이익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특전사령부와 미 중부사령부 등에서 파견근무도 했지만, 해외파병 부대장 지원에서는 명백한 이유도 없이 탈락했다. 보직도 받지 못하고 대기근무만 1년가량 했다. 급기야 부대 회식 자리에서 기무부대장이 김 전 대령을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김 전 대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명했던 현역 장군들이 군 통수권자였던 노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단 한 명도 조문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때는 왜 보수언론이 침묵했나”라고 했다. 또 “군인이 정치적 사안에 개입한 게 문제지, 보수·우익에 충성하는 게 정치 중립인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도 했다. 
캡처000.PNG


노무현 대통령을 조문했다는 이유로 고초를 겪으셨던 분의 편지글을 보니 맘이 아프네요  ...그때는 침묵하던 보수 언론들이 이제와서 의리 어쩌구 하는게 ...민주정부는 만만한가봅니다 . 이상한 의리 지키라 하지말고  제대로 된 기사 한줄이라도 쓰는게 국민에 대한 의리인걸 모르나봅니다 .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2&aid=0002911549&date=20181216&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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