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미국, 콩고사태에 자국민 보호 비상…한국은 잠잠
게시물ID : sisa_1123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린망
추천 : 0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17 16:51:12
옵션
  • 펌글
미국, 콩고사태에 자국민 보호 비상…한국은 잠잠
공무원 가족들 출국지시·위험지역 접근금지 등…한국대사관 “주의하라” 공지만
▲ 지난 13일 새벽 2시경(현지시간) 콩고 수도 킨샤사에 있는 콩고선거관리위원회 투표장비 보관창고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약 8000대의 투표기와 투표함이 파괴됐다. [사진=BBC방송]
 
오는 2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투표기계 수천 개가 파괴되고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콩고 내 자국민 신변안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반해 한국정부는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다.
 
로이터 통신,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콩고대통령 선거 일주일 전에 긴급하지 않은 정부 직원들과 공무원 가족들은 콩고 민주 공화국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콩고의 수도 킨샤사 주재 미 대사관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미 대사관 킨샤사 직원과 가족들의 출국을 지시했다.
 
또한 동부 콩고와 카사이 주 3개 지역(오리엔탈, 센트럴, 옥시덴셜)은 무장 단체의 활동과 군사 작전으로 인해 불안정하고, 주요 폭력 사태는 이 지역의 민간인을 겨냥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 자국민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미 대사관은 이어 △무장강도 주택 침입, 성폭행 등 폭력적인 범죄가 흔하다 △공격자들은 경찰이나 보안요원으로 가장할 수 있다 △지역 경찰은 심각한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자원이 부족하다 등의 현지 위험 상황을 자국민들에게 설명했다.
 
콩고지역 여행자에게는 △데모를 피할 것 △밤에 걷거나 운전할 때 주의 할 것 △항상 미국 여권과 비자 사본을 가지고 다닐 것 △스마트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Step)에 등록해 알림을 수신하고 비상 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것 △국무부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팔로우 할 것 △콩고 민주공화국의 범죄 안전 보고서를 검토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반면 킨샤사 주재 한국대사관은 미국 대사관의 대처와 달리 구체적인 자국민 행동요령을 공지하고 않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지난 4일자 “앞으로 선거관련 집회나 시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공항이나 주요도로를 이동시나 외부출입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마지막이다.
출처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9974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