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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살해범 "머릿속 폭탄 없애달라" 기사..
게시물ID : sisa_1124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달나그네
추천 : 2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04 09:19:37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모 씨(30)는 자신의 머리에 소형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북삼성병원 의사들이 내 머리에 소형폭탄을 넣었고 나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또 ‘폭탄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을 들어주지 않으면 의사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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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하던데, 이 정도면 단순한 조울증이 아니라 조현병이네요.

예전에 정신질환자는 절대 위험하지 않다고 한 경찰서장출신의 한 트위터의 글이 생각나네요.

조현병으로 인한 이런 살인사건이 잊을만 하면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그냥 일반 살인사건과 비교해서 발생비율이 크게 높지 않으니 문제될 것이 없다는 논리더군요.

과연 그럴까요? 
일반 살인사건은 거의 대부분 원한관계나 어떤 특정 목적에 의한 살인입니다.

하지만, 정신질환자에 의한 살인은  묻지마 살인입니다.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고요, 좀 더 나가면 대량 살인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이를 일반살인사건 비율과 비교해서 방치한다는건 정말 국가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국가기관에서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환자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가기관에서라도 나서서 치료를 하게 해야 합니다.

여기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마련도 같이 하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환자의 인권보호도 좋지만,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일반 국민들의 인권보호도 중요한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사로로 유명을 달리하신 故임세원 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104030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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