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유시민의 직감
게시물ID : sisa_1124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hh
추천 : 62
조회수 : 512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9/01/07 10:29:33
유시민의 알릴레오,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 494,976명입니다. 이 글 마칠 때쯤이면 오십만 넘을 듯 합니다. 단기간 내 도달한 수치입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가히 유시민 신드롬이라 할 만합니다.
 
문통 지지율이 고공행진할 때 유시민은 유유자적했습니다. 낚시 가고 책 읽고 쓰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그 나름의 신선놀음을 한 것입니다.
 
정작, 문통 지지율이 하락하고 어려움에 처할 시기가 되자 홀홀단신 나섰습니다. 그는 아니라지만 정치 무대에 등장한 것입니다. 이유가 뭐겠습니까. 노통에 이은 적폐 세력의 반격 때문이겠지요. 그로부터 이 정부를 지켜내기 위해서지요. 
 
알릴레오 구독자 중 많은 분은 열혈 문통 지지자일 것입니다. 하지만 오십만 전부가 문통 열혈 지지자는 아니라 여깁니다. 그렇다면 단기간 내 엄청난 숫자의 구독자를 만들 수 없을 테니까요. 김어준 유튜브 구독자 25만을 보면 대략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대중적 인기, 그러니 유시민 개인을 좋아하는 중립적 관전자들도 많이 구독했다 저는 보고 있습니다.
 
문통 당대표 시절, 주위에서 흔들어 댈 때, 곤경에 처했을 때, 사실상 문통 영입 1호인 손혜원 의원의 말이 생각납니다. 손 의원은 '왜 합류했냐'는 어느 팟캐스트 사회자 물음에 자신이 여태껏 쌓아온, 경력, 능력, 이 모든 것들이 지금 써 먹으라고, 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었나, 그리 생각한다 말했습니다.
 
그리보면, (물론 그럴리가 없지만) 유 작가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한 것도, 정치에서 물러 나 관망한 것도 여러가지 책을 출간한 것도 사실은 정치에 무관심한, 문통을 중립 지대에서 관망하는 시민대중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 이 한 판에 써 먹기 위한 것이 아니었냐는 겝니다.
 
가짜뉴스가 SNS에 판을 치고 쓰레기 조중동의 문통 흔들기가 극에 달한 지금, 자칫하면 적폐 청산은 고사하고 남북관계 개선마저 도루묵 될 기에 처한 지금, 유시민의 등장으로 지지세력 결집, 아싸리 판을 흔들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만은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환영하며 지지율이 높을 때나 낮을 때나 변함 없이 문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에게 거듭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