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01070600015



상당히 재밌는 기사네요. 인구수에 너무 매몰되어 인구절벽과 같은 공포심에 사로잡히지만 말고 개인 하나 하나의 삶에 더 집중하고 투자해나가면 출산율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인구라는 개념이 경제의 기본이긴 하지만 숫자에 매몰되어 이걸 어떻게 높여야하나 골머리를 앓아봤자 인간은 기계가 아니니 손쉬운 방법따위 찾아낼 수 있을리 없죠. 인구, 출산율 문제는 그 자체로 문제라기보다 사회의 여러 문제들이 가져온 현상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기사에서 언급하는 해결 방안인 사회적 공정성을 가져오기위한 시도가 바로 소득주도성장인데 기득권의 저항이 너무 강해서 진도가 더딘 것이 답답한 노릇입니다. 그래도 어떤 방식으로든, 더디다 할지라도 구조적 개혁은 이뤄질 거라고 희망적으로 보고 싶네요. 불평등의 격차가 너무 심한 한국 사회라 이런 모순을 그대로 안고 갈리가 없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해봅니다. 
 
아무튼 기사 말미의 토막 기사도 재미있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