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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한테 따지세요? : 실수는 한 번으로 족하다
게시물ID : sisa_1124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자욱
추천 : 16
조회수 : 16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13 15: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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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에서 읽을만한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각 번호 밑의  글은 전체 글 중 일부입니다.
전문은 출처 가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이모, 여기 소주 한 병 추가요"
그러자, 이번엔 우리 테이블을 담당하던 이모 대신 가게사장님께서 직접 다다미 문을 열고 들어와 말하길

“손님들 저희 가게 영업 10시까지예요, 최저 임금제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불만이 있으시거든 문재인한테 따지세요~”

2.
2009년 5월, 나는 무교동의 한 낙지 집에서 포장 주문한 낙지볶음을 기다리다 뉴스로 갑작스러운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했다.
'어? 이게 뭐지? 어? 내가 뽑았는데? 어? 저 사람 내가 뽑았는데 어? 어? 어? 어떡하지?'

3.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인간 노무현이 죽고 나서야, 이명박 정부가정권을 잡은 후에야 보수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온 국민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깨닫게 됐다. 

4.
나는 이제, 누가 “문재인한테 따지세요” 라고 말하면 이렇게 되묻는다. “그래서요?”. 적어도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는 목소리를 내며 산다. 김대중 대통령도 말했지 않은가.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고.

실수는 한 번으로 족하다.
출처 http://www.ddanzi.com/ddanziNews/54452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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