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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생각 "이 협박 만능 사회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게시물ID : sisa_1125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10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18 09:55:18
<미세먼지 마스크의 불편한 진실>


의사이자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장재연교수가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편이면 관계기관도 언론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죠. 미세먼지 입자는 일반 마스크로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산업용 마크스를 보건 마스크라는 이름으로 권합니다.


그런데 장교수는 전 세계에 이렇게 산업용 마스크를 일반인들이 착용하며 다니는 나라가 있냐며 이런 

마스크는 호흡빈도를 증가시키고 심장에 부담을 줘서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수도 있다고 미국 흉부학회 

같은 각 국의 전문 기관들도 경고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얼굴에 완전 밀착시키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데 

마스크 권유를 너무 쉽게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듣고 보니 그렇습니다. 매우 유해한 공장 같은 환경에서 착용하는 산업용 마스크를 일반인이 일상에서

쓰라고 문제의식 없이 권하는 사회가 정상인가? 우리 사회가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 해법으로

공포 마켓팅을 동원하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는 건 아닐까?


사회적 해법을 만들어 가는 지난한 과정보다 너 죽고 싶냐는 협박이 언제난 빠르고 간단하죠. 분단이라고 

하는 상시적 불확실성에 노출된 시간, 빨갱이라는 협박 하나로 문제를 뭉개버린 세월이 너무 길어서 그러는 

걸까요? 


미세먼지도 문제지만 이 협박 만능 사회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김어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대신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04707&PAGE_CD=N0002&CMPT_CD=M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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