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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싸워 달라”는 김복동 할머니의 유언,싸울 생각 없는 일부 정치권
게시물ID : sisa_1125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idge
추천 : 3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30 13:10:24

‘아이 캔 스피크’는 영화지만 그 내용은 영화 이상이었다. 이 영화를, 적어도 한국 사람이라면 그저 한 편의 영화로 볼 수는 없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았고, 뜨거운 눈물도 쏟았다. ‘아이 캔 스피크’는 영화적으로 썩 잘 만든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 아니 역사가 건네는 진실의 무게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다.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 김복동 할머니가 하늘로 돌아가셨다. 김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였다. 김복동 할머니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끝까지 싸워 달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한다. 이마에 진땀이 맺힐 정도로 사력을 다한 말 한 마디였다고도 전해진다. 김 할머니가 생전의 고통과 분노를 조금도 덜지 못하고 떠난 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중략]

그러나 김복동 할머니의 유지가 잘 지켜질지가 걱정이다. 일부 정치권과 언론은 일본과 싸울 생각이 없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본 초계기 도발에 대한 자유한국당과 일부 언론의 반응은 상식과 국익을 배신한다. 일본 눈치를 봐야 한다는 말을 하는가 하면, 일본의 일방적 도발을 ‘치킨게임’으로 호도하기도 한다. 만일 초계기 도발이 일본이 아닌 북한이라도 같은 반응이었을까?

북한이든 일본이든 우리 군에 어떤 위협을 가했다면 안보적 측면에서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일본 초계기 도발에 우리 군이 잘못이라고 하거나, 기계적 중립으로 양비론을 펴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싫어 안보도 내던지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을사오적이 지하에서 웃을 일이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 역시 일본뿐만이 아니다.

출처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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