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을 계기로 국회 보이콧에 돌입했던 자유한국당이 뾰족한 출구전략 없이 고립된 모양새다.
공교롭게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 논란으로 여야 4당의 '찰떡 공조' 상황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자유한국당의 고립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세에 몰린 자유한국당은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된 손혜원 의원의 국정조사만이라도 수용하면 국회 정상화에 합의할 생각이 있다며 당초 입장보다 한발 물러섰지만, 여당은 조건 없는 정상화를 요구하며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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